“나도 정호영 자식이면 의사 됐겠네” 전국 대학에 붙은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5/02 [10:09]

“나도 정호영 자식이면 의사 됐겠네” 전국 대학에 붙은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 입력 : 2022/05/02 [10:09]

전국 대학 곳곳에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부착되었다.

 

윤석열 당선인은 새로운 내각 구성을 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을 지명했다. 정호영 후보자는 두 자녀의 의과대학 편입학 비리와 더불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광운대학교에 부착된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대자보에는 “정 후보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이던 2016년, 그의 딸이 경북대 의과대학에 편입했으며, 아들은 정 후보가 병원장이던 2018년 신설된 특별전형으로 경북대 의대에 합격했다”라며 정호영 후보자의 자녀 편입학 비리를 지적했다.

 

▲ 광운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동덕여자대학교에 “윤석열 정권, 정호영은 내정된 보건복지부 장관 당장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대자보는 “정호영 장관 후보는 지금 즉시 국민들 앞에서 해명해야 한다. 더불어, 국힘당은 더 이상 공정을 논할 수 없다. 대학생들은 정호영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도록 두고 볼 수 없다”라며 정호영 후보자의 불공정에 대해 비판하고 사퇴를 촉구하였다.

 

부산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는 “조국 전 장관 수사는 어떠했나? 조국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까지 압수수색 했다. 최소한 정호영 후보자의 자택, 경북대 연구실, 경북대 의대 병원 정도는 압수수색 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나?”라며 정호영 후보자를 조국 전 장관처럼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대전의 목원대학교에는 “정호영은 장관 사퇴하고 수사받으라! 대학생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불공정 윤석열 정부는 장관 지명 철회하라”라며, 정호영 후보자에 대한 수사와 보건복지부 장관직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대자보가 부착되었다. 

 

춘천의 강원대학교에도 대자보가 붙었다. “특혜편입, 부정입학, 병역비리의혹, 여성비하, 채용비리, 외유출장, 법카 의혹, 윤석열 당선자의 40년지기(친구)라는 정 후보의 비리와 의혹들! 이런 사람이 장관이 되고 아빠 찬스로 자녀들에게 대물림하는 것, 이것이 공정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외에도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신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 정호영 후보자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부착되었다. 

 

▲ 동덕여자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 부산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 목원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 강원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 아주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 충남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     ©박근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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