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대장 윤석열, 지금 멈춰”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5/07 [20:27]

“민폐 대장 윤석열, 지금 멈춰”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5/07 [20:27]

▲ ‘촛불승리! 전환행동’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공동행동’이 공동으로 ‘윤석열 민폐 도로 시민 걷기대회’를 7일 개최했다. 용산미군기지 13번 문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김영란 기자

  

▲ 윤석열 부부와 측근들.  © 김영란 기자

 

시민들이 7일 오후 3시부터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인근부터 서초동의 아크로비스타(윤석열, 김건희 부부 집)까지 행진하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강행을 규탄했다.

 

‘촛불승리! 전환행동(이하 전환행동)’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공동행동’은 이날 공동으로 ‘윤석열 민폐 도로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용산미군기지 13번 문부터 국방부, 반포대교, 고속터미널을 지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까지 행진했다. 윤 당선인이 취임하면 용산 집무실까지 매일 출퇴근할 도로를 걸으며 시민들에게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강행으로 파생되는 문제를 알렸다. 

 

걷기대회 내내 행진 맨 선두에는 윤석열 부부가 탄 차량을 측근들이 경호하는 ‘의전차량 상징의식’이 진행됐다. 천공스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치검찰, 조중동 기자로 분장한 4명이 윤석열 부부가 탄 차량을 경호하며 행진했다.

 

▲ 천공스님, 조중동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치검찰로 분장한 4명이 윤석열 부부가 탄 차량을 경호하며 행진했다.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시민들은 이 차량에 소금을 뿌리기도 했다. 

 

용산미군기지 13번 문 앞에서 진행된 걷기대회 출발식에서 김은희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공동행동’ 간사는 “윤 당선인은 삼각지 쪽을 이용해 국방부 집무실로 들어가기에는 교통이 너무 막히니까 서빙고로를 이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부터(용산미군기지 13번 출구) 미군기지를 관통해 국방부 집무실로 들어간다. 그래서 국방부는 현재 다섯 개로 나눠 이사했다. 국방부가 다섯 개로 나뉘어 이사한 것뿐만 아니라 대통령 경호실이 들어서기 위해서 군인 아파트에 살던 군인들이 이사하고 있다. 육군참모총장이 살던 관저도 경호실로 이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군인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하는 곳은 용산미군기지 중 반환되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미군이 허락해야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윤 당선인이 매일 미군의 협조하에 출퇴근한다. 그렇다면 미군이 요구한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최영 서울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에 대해 미국이 책임지라는 발언을 했다. 

 

김은진 전환행동 공동대표는 “지금 우리나라가 형사 범죄에 대해서 수사, 기소할 수 있는 권한은 검찰, 공수처, 특검이다. 그런데 김건희 씨 주가조작에 대해 검찰도. 공수처도 수가를 안 한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특검뿐”이라고 발언했다. 

 

▲ 행진하는 시민들.  ©김영란 기자

 

▲ 윤석열 부부가 탄 차량에 소금을 뿌리는 시민들.  © 김영란 기자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행진 내내 “민폐 대장 윤석열 지금 멈춰”,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 도입하라”, “비리 내각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반포동의 고속터미널 앞에서는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예술단 ‘빛나는 청춘’의 공연이 있었다.

 

권말선 시인은 ‘용산에서 만나자’라는 시를 낭송했다.

 

안성현 대학생은 “죄를 지어도 처벌은커녕 수사도 받지 않는 김건희 씨. 국민의 목소리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고집불통 윤석열 당선인.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윤석열을 우리 촛불의 힘으로 반드시 끌어내리자”라고 말했다. 

 

한 시민은 윤 당선인이 국방부 상황실에서 군사기밀을 누설한 것은 탄핵 사유가 된다며 ‘선제탄핵’하자고 발언하기도 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정리 집회를 하고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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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대교에 들어서는 시민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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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터미널 앞 중간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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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예술단 '빛나는 청춘'의 노래 공연.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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