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름, ‘검찰적폐의 집·국민재앙의 집’이 적격”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5/17 [11:25]

북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름, ‘검찰적폐의 집·국민재앙의 집’이 적격”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5/17 [11:25]

북한이 윤석열 정부를 조롱하며 비난하고 있다.

 

북한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출발부터 기우뚱거리는 윤석열호’에서 윤 정부의 인사 문제와 취임사 발언 등을 비난했다. 

 

매체는 윤 정부가 출범했으나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요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것을 “반쪽짜리 내각”, “차관 내각”에 비유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담대한 계획’에 대해 이명박의 ‘비핵, 개방, 3000’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도무지 새로운 것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산이 변한다는 10년도 훨씬 지난 오늘, 그것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가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서 윤석열이 곰팡이냄새(곰팡내)가 물씬 풍기는 보따리를 펴놓고 마치도 새로운 ‘대북정책’이라도 찾아낸 듯이 왜가리청을 돋구어댔으니 누구인들 아연실색하지 않겠는가”라며 조롱했다.

 

그리고 같은 날 매체는 ‘새집의 문패는...’이라는 기사에서는 윤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 이름을 ‘국민의 집’으로 제안한 것을 비난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이 지명한 사람들이 정치검찰,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을 조작한 인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모독한 인물 등이라며 “이런 자들이 ‘국민’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5년 동안 주인행세를 하겠다니 참으로 ‘망한민국’이 아닐 수 없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윤 대통령의 인사 기준이 “누가 더 동족 대결과 사대에 능숙한가, 누가 더 사람잡이와 독재 실현에 쓸모 있는가, 누가 더 부정의와 불공정에 가까운가, 누가 더 부정부패에 능한가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름으로 “매국의 집”, “검찰적폐의 집”, “국민재앙의 집” 등이 적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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