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8기 3차 확대회의 2일째 회의에서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 임무를 추가 확정하고 작전계획 수정 등의 중요 문건을 작성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지도했다.
노동신문은 23일 “회의에서는 당의 군사 전략적 기도에 따라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 임무를 추가 확정하고 작전계획을 수정하는 사업과 중요 군사 조직편제 개편과 관련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들의 지도 밑에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해당 문제들에 대한 연구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중요문건을 작성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전선부대들의 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 군사적 대책들을 취하고 있는 당중앙의 전략적 견해와 결심을 피력”했으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실행에서 나서는 제반 원칙들과 과업과 방도들을 천명”했다고 한다.
신문은 “회의에서는 당의 혁명적 군건설 노선과 전략적 방침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부문별 과업들이 재확정되었다”라고 전했다.
회의는 상정된 안건들에 관한 토론을 계속하고 있다.
신문이 보도한 사진 중에 동해안이 표시된 작전도를 옆에 놓고 회의하는 사진도 있었다. 신문은 작전도만 흐리게 처리해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중요문건으로 작성된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 임무 추가 확정, 작전계획 수정과 관련 있어 보인다.
한편 21일 시작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안건은 ‘▲중앙군사위원회와 도·시·군 당군사위 사업체계와 질서 및 실태 분석 ▲각급 군사위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중요 과업 토의 ▲2022년 상반년도 국가방위사업 전반 총화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 건설 임무 확정 ▲당의 군사노선, 주요 국방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 등이다.
또한 국방성, 총참모부와 조선노동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부, 정치부와 무력 기관 당조직들의 군사정치 활동 정형 총화와 조선인민군 앞에 나서는 중요한 전략전술적 과업을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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