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7월 27일을 즈음해 열릴 예정인 ‘8차 전국노병대회’(이하 노병대회) 참가자들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26일 노병대회 참가자들의 평양 도착 소식과 조선노동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이들의 숙소를 찾은 소식을 연달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노병대회 참가자들은 비행기와 열차, 버스로 평양에 도착했으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또한 평양시민들은 평양의 영광거리, 승리거리, 창전네거리, 려명거리 등에서 북한 국기와 꽃다발을 흔들며 노병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그리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박정천·리일환·김재룡·박태성·정경택·오일정·리선권·박수일을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 간부들은 노병대회 참가자 숙소를 방문했다.
숙소를 방문한 간부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 노병들에게 보낸 선물명세와 대회 참가증, ‘전승절 축하’ 행사 초대장을 전달했다.
신문은 이날 전국의 모든 전쟁 노병들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선물명세와 노병대회 참가증이 수여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1993년에 1차 노병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2012년에 2차 대회를, 2013년에 3차 대회를, 2015년에 4차 대회를, 2018년에 5차 대회를 열었다. 그 후 2020년부터는 해마다 노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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