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된 두 명의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원이 석방됐다.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부산진 경찰서 앞에서 석방 환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석방탄원서에 동참한 5,000여 명의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영란 기자)
[4보] 연행자들 여기저기 피멍과 찰과상 입어
연행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원의 면회가 24시간 만에 이뤄졌다. 부산의 시민단체 대표단은 면회를 위해 부산진 경찰서로 들어갔다.
시민단체들의 면회에 앞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대표단이 면회를 요구하며 경찰들과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연행된 통일대행진단 단원들의 몸에는 크고 작은 찰과상과 피멍의 흔적이 보였다. 경찰은 연행자들이 씻는 것도 가로막는 비인권적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현재까지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5,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 (임지현 통신원)
[3보] 경찰, 연행된 통일대행진단 면회 불허하고 있어
연행된 통일대행진단 단원 두 명은 8일 밤 부산 동부 경찰서에서 부산진 경찰서로 이송됐다.
그런데 경찰은 단원들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신원을 알기 어렵다는 이유로 면회를 불허하고 있다.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경찰의 이런 태도는 연행자들의 진술거부권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이 면회를 막음으로써 연행된 사람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진술거부권 포기를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현재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중 일부는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경찰서 앞에서 계속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그 외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성주 소성리 사드 반대 투쟁에 결합했다.
현재까지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약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김영란 기자)
[2보] 연행된 통일대행진단 석방 요구 탄원서.. 2,000여 명 돌파
8일 오후 부산의 일본영사관 앞에서 연행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2,000여 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이날 저녁 부산동부 경찰서 앞에서 연행된 단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통일대행진단은 연행된 단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연속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밤새 진행할 예정이다. ( 탄원링크 바로가기 : bit.ly/부산일본영사관기자회견연행자석방)
[1보]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두 명 연행돼!!!
부산의 일본영사관 앞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5기 통일대행진단’(아래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원 두 명이 연행됐다.
이날 겨레하나, 청년 진보당, 진보넷,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약 300여 명이 함께 미8부두 투쟁을 마치고 일본영사관 옆 정발장군동상에서 집결해 일본영사관으로 행진했다.
이들은 일본영사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한다’라는 주제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집회신고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집회가 아닌 기자회견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기자회견 장소조차 내주지 않았고 이들은 이에 항의했다.
경찰들은 대행진 단원들의 항의를 폭력적으로 막아 나섰다.
그러자 경찰은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한 명의 남성 단원의 멱살을 잡고 구석으로 끌어내 위력을 행사하다가 연행했다.
또한 경찰은 다른 남성 단원을 폭력을 써 진압하려 했다. 이에 경찰의 폭력을 막아 나섰던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여성 단원 한 명도 역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연행된 두 명은 현재 부산동부 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많은 수의 학생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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