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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윤석열 퇴진하라! 김건희 특검하라!" 촛불 집회 열려

윤혜선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8/21 [10:57]

부산, "윤석열 퇴진하라! 김건희 특검하라!" 촛불 집회 열려

윤혜선 통신원 | 입력 : 2022/08/21 [10:57]

▲ 부산촛불행동은 20일 오후 6시 부산 서면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윤혜선 통신원

 

부산에서도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가 열렸다. 

 

부산촛불행동은 20일 오후 6시 부산 서면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노래 「헌법 제1조」를 함께 부르며 집회를 시작했다.

 

집회는 촛불시민들의 자유발언, 행진으로 진행되었다. 

 

해운대구에 사는 신병륜 씨는 “김순호가 가야 할 곳은 경찰국이 아니다.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희생당한 동지들에게 가서 진솔한 사과와 참회를 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길인 것이다. 독재 권력의 밀정 김순호는 물러가라”라며 ‘밀정’ 의혹을 받는 김순호 경찰국장을 규탄했다. 

 

남구에 사는 윤혜선 씨는 “윤석열의 8.15 경축사는 일본에 대한 굴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대일 굴욕 외교를 일삼는 사대 매국노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 일본군 성노예,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아닌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어가는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눈치나 보는 윤석열은 당장 퇴진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발언 중인 촛불시민들.  © 윤혜선 통신원

 

김동윤 평화통일센터 ‘하나’ 대표는 “22일부터 예정된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국가 총력전·전시체제’로 가동된다. 이는 한미연합훈련 사상 처음이다.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하는 한미연합훈련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라며 “우리의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투쟁으로 쟁취한 것이다. 한반도 평화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있으면 그 누구도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선제타격, 전쟁광 윤석열 시대는 더욱 그러하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라고 호소했다.

 

촛불시민 ㄱ 씨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20%대의 지지율은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국민의 뜻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집회를 끝내고 서면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 큰 호응을 얻은 「지랄하고 자빠졌네」율동 공연.  ©윤혜선 통신원

  

▲ 행진하는 촛불참가자들.  © 윤혜선 통신원

 

▲ 행진을 마무리 하는 촛불시민들.  © 윤혜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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