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훈련에 맞대응 포사격,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도

김민준 기자 | 기사입력 2022/10/19 [11:42]

호국훈련에 맞대응 포사격,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도

김민준 기자 | 입력 : 2022/10/19 [11:42]

우리 군이 야외기동훈련 ‘2022 호국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북한이 18일 밤 포사격을 하였으며 19일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문도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아래 합참)에 따르면 ‘2022 호국훈련’은 17~28일 실시하며 북한을 겨냥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 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 

 

▲ 호국훈련 일환으로 K21 보병전투차량이 강습도하를 하는 장면.     ©

 

또 일부 훈련에는 주한미군이 참여한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한국군이 18일 오전 9시 55분부터 오후 5시 22분까지 강원도 철원군 전방 일대에서 수십 발의 다연장로켓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를 “특별히 엄중시”하며 경고 차원에서 18일 밤 동·서해상으로 위협경고사격을 하였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18일 밤 10시부터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 밤 11시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 발의 포사격을 하였다고 발표했다. 

 

▲ [자료사진]     

 

북한은 14일에도 남쪽에서 진행한 포사격에 맞대응하는 경고사격을 진행하고 다음 날 총참모부 대변인이 입장 발표를 하였다. 

 

당시 남쪽에서 진행한 포사격은 주한미군의 다연장로켓포 훈련이었다. 

 

이처럼 최근 남북이 전방에서 수십~수백 발의 포사격을 주고받고 있는데 우발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 

 

지금 상황은 12년 전인 2010년 11월에 있었던 연평도 포격전과 유사하다. 

 

당시에도 한국군의 호국훈련 기간이었고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한다며 3,600여 발을 쏘면서 북한을 자극해 연평도 포격전으로 이어졌다. 

 

지금은 북한이 ‘핵무력법’을 채택한 상태라 국지적인 포격전으로 끝나지 않고 곧바로 전술핵무기가 날아다니는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 

 

긴장 격화를 막을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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