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반도 대량폭격’을 고발한 영화「초토화작전」을 만나자

강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10/27 [17:15]

‘미국의 한반도 대량폭격’을 고발한 영화「초토화작전」을 만나자

강서윤 기자 | 입력 : 2022/10/27 [17:15]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해서 한국전쟁 민간인 폭격의 진실을 알리는 다큐 「초토화작전」 제작 완성에 동참하고 극장에서 「초토화작전」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지난 10월 1일 다큐멘터리 영화 「초토화작전」의 홍보와 후원 모금을 주관하는 ‘초토화작전 서포터즈’가 전하는 말.

 

기밀이 해제된 미국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전쟁 시기 미군의 민간인 대량폭격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영화 「초토화작전」이 대중을 만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영화 제작진은 미국 측의 영상·자료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을 마련하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초토화작전」은 그동안 인권, 노동, 환경, 여성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둬온 이미영 감독의 최신작이다. 거장으로 알려진 올리버 스톤 영화감독, 『한국전쟁의 기원』, 『한국전쟁: 역사』 등의 책을 펴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한국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 등이 영화 자문에 힘을 보탰다.

 

초토화작전 서포터즈는 지난 10월 1일부터 ‘한국전쟁 민간인 폭격에 관한 기밀해제 미군보고서 초토화작전’이라는 제목으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후원 모금, 시사회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영화에 넣은 영상의 저작권료(뉴욕타임스, C-SPAN, TIME 등) 2천 500만 원, 특별시사회 대관료·진행자에 필요한 비용 200만 원 등으로 쓰인다고 초토화작전 서포터즈는 밝혔다.

 

영화는 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지난 10월 8일 극장 상영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10월 13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10월 27일 기준 현재 초토화작전 펀딩은 목표금액(1천만 원)의 79% 정도인 792만 2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펀딩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펀딩이 끝난 뒤 펀딩에 동참한 개인·단체는 오는 11월 7일부터 공동체시사회를 열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 제작진이 영화 상영본을 미리 전달할 예정이라고 초토화작전 서포터즈는 전했다.

 

초토화작전 서포터즈는 “국내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외에 극장상영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면서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신 분에 한하여 특별시사회 또는 공동체시사회 초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시사회는 제작팀이 11월 18일, 19일 펀딩 참여자분들을 초청하는 상영회이고 공동체시사회는 30만 원 이상 펀딩에 참여하신 개인이나 단체가 별도로 상영회를 주최할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높아진 현 국면에서 「초토화작전」은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래는 「초토화작전」 펀딩에 동참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다.

 

https://url.kr/7156gu

 

이어 아래는 초토화작전 서포터즈가 밝힌 펀딩, 시사회와 관련한 일정이다.

 

1031: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종료일

118: 시사회 초대권 및 예약링크 문자발송

118: 공동체시사회 개최신청 링크 문자발송 및 협의

119: 영화 포스터 제작

1110: 특별시사회용 영화 편집 최종완료

1118() 저녁 7시 특별시사회 개최(서울시내 상영관)

1119() 오후 2시 특별시사회 개최(서울시내 상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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