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사사건건 계산할 것”..오늘도 남·북·미 포격 대치 있을 듯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 전문[2보]
5일 있었던 북한의 동·서해안 포사격은 예상대로 한미 다연장로켓 사격훈련에 대응한 것이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한미의 군사행동을 “건건사사(사사건건) 계산하며 항상 견결하고 압도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한미는 오늘(6일)도 다연장로켓 사격훈련을 할 예정으로 북한이 재차 대응 사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 전문이다.
[1보]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후 2시 59분께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발사된 130여 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 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방한계선(NLL) 해상 완충 구역 안에 포탄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이 이날 포사격을 한 것은 한미의 실사격 훈련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5일 오전부터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다연장 로켓(MLRS) 등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이 훈련은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 9월 말부터 한미가 군사훈련을 하면 이에 대응하는 군사행동을 해왔다.
한편, 군은 북한의 포사격이 있었지만 6일 계획된 대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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