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구 경북대에 윤석열 대통령 물러나라는 대자보가 부착됐다.
‘윤석열퇴진운동본부 경북대 지부’의 명의로 작성된 대자보에는 이른바 윤석열 정권의 강제동원해법안을 “제3자 변제라는 해괴한 방법”, “한일관계 정상화이니 따위의 빛 좋은 개살구”라고 비판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미래 운운하며 국민과 청년학생까지 팔아넘기는 21세기의 친일반민족 행위자”라면서 “매국적 행위를 반드시 심판하자”라면서 윤 대통령을 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자보는 경북대 공대 식당, 인문대학, 복지관 앞에 부착됐다.
한편, 윤석열 정권의 해법안에 대해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지난 6일 “동냥처럼 주는 돈은 받지 않겠다. 그런 돈은 굶어 죽어도 필요 없다”라며 비판했다.
각계에서 해법안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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