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완용! 윤석열을 몰아내자!” “일본에 면죄부를 준 윤석열 정권 몰아내자!” “한미일 전쟁 동맹 반대한다! 퇴진이 독립이다!”
11일 서울 태평로에서 30차 촛불대행진을 함께한 시민들이 ‘자주독립’이라 적힌 단지기를 앞세워 미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했다.
시민들은 먼저 미국대사관 앞에서 멈춰 “대한민국 국민들은 공개 요구한다! 미국은 윤석열의 강제동원 해법 지지 입장을 철회하라! 대한민국 국민들은 공개 질의한다! 동해인가 일본해인가! 미국은 입장을 밝혀라!”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대사관 앞에선 욱일기 위에 윤석열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종이를 찢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촛불 대열을 촬영하거나 촛불 대열에 박수를 보내며 관심을 나타냈다.
다시 본대회장으로 돌아온 시민들은 정리 집회에 앞서 독립군가를 부르며 선전물을 흔들었다.
권오혁 촛불행동 사무처장은 “촛불 독립군의 출정식을 하는 것 같다.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모이는 촛불 독립군을 맞이하자! 전국의 촛불 독립군과 함께 윤석열 일당을 몰아내자”라며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에도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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