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아래 민족위)는 6월 15일까지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반대! 미·일의 전쟁 돌격대 윤석열 퇴진! 615인 선언’(아래 615인 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30여 명이 참여했다.
615인 선언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민족위가 진행하는 ‘2023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아래 화력격멸훈련) 중단을 위한 집중 투쟁 중 하나이다. 민족위는 615인 선언 이외에 1인 시위, 월요 평화촛불, 포천 평화버스, 훈련중단 촉구대회 등을 통해 화력격멸훈련 중단의 여론을 모으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격멸훈련은 지난 5월 25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포천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훈련은 5월 25일, 6월 2일에 이어 오는 7일, 12일, 15일 실시된다.
각계는 이번 최전방 인근에서 진행되는 화력격멸훈련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훈련 마지막 날을 6월 15일로 한 것은 6.15공동선언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족위는 “최전방 접경지역에서 벌어지는 역대급 규모의 화력격멸훈련은 한반도를 자칫 전쟁터로 만들 수 있다. 지금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핵전쟁이다. 핵참화 부르는 전쟁 연습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면서 615인 선언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과 미국은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23돌인 오는 6월 15일을 마지막 훈련일로 정했다. 이는 6.15에 대한 모독”이라며 “민족의 평화통일 의사가 저들에게 농락당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우리의 힘으로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족위는 선언자들의 마음을 모아 오는 15일 선언대회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615인 선언 참여하러 가기->http://bit.ly/화력격멸훈련반대615인선언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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