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가까이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을 주최해온 촛불행동이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본부 준비위원회’(아래 퇴진 운동본부)에 11일 가입 신청을 했다.
이날 촛불행동은 퇴진 운동본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적극적인 연대를 모색해왔다며 “촛불행동 대표단은 지난 6월 초 비상시국회의(추)에 가입한 것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본부(준)에도 가입하기로 결정하고 금일(7월 11일), 가입 신청서를 발송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권의 조기 퇴진을 위한 범국민 항쟁을 만들기 위해 각당 각파, 각계각층과 더욱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빈민해방실천연대 등 37개 단체는 지난 6월 27일 퇴진 운동본부를 결성했다. 오는 15일 오후 4시 1차 범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촛불행동도 15일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촛불행동이 퇴진 운동본부에 가입을 신청함으로써, 15일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이 큰 규모로 열리게 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두둔하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김건희 씨 일가 때문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단체들이 하나로 모여 투쟁한다면, 파급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퇴진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