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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전력투구하자”···한통련, 광복 78주년 맞아 다짐해

이준일 재일동포 | 기사입력 2023/08/23 [16:01]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전력투구하자”···한통련, 광복 78주년 맞아 다짐해

이준일 재일동포 | 입력 : 2023/08/23 [16:01]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일본의 간사이 지역, 가나가와현, 도카이 지역, 히로시마 지역에서 각각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윤석열 정권 퇴진! 광복절 78주년 기념 재일한국인 집회’(아래 집회)를 개최했다.

 

▲ 도카이 지역 집회  © 이준일 재일동포

 

도카이 지역 집회는 지난 20일 요카이치시에서 열렸다. 

 

김상조 한통련 미에본부 대표위원은 대회사에서 “광복절 78주년을 맞아 ‘오염수 투기 반대, 윤석열 정권 퇴진’ 목소리가 도카이 땅에서 높이 울려 퍼지게 행동해 나가자”라고 호소했다.

 

집회에서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정전 70주년을 맞아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이 주최한 집회 등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온 ‘한통련 모국방문단’의 동영상 상영이 있었다. 

 

이후 안창호 한통련 미에본부 부대표위원이 방문단 활동을 상세히 보고했다.

 

송세일 한통련 위원장은 정세 강연에서 “5월 광주집회, 7월 방문단이라는 큰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에 국내 단체와 합세해 싸우자”라고 강조했다. 

 

▲ 송세일 한통련 위원장.  © 이준일 재일동포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한미협동군사훈련 즉각 중단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 ▲조국의 평화와 통일 실현 등을 결의했다.

 

조기봉 한통련 아이치본부 대표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를 듣고 화가 치밀었다. 오염수 문제 등 굴욕외교를 거듭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전력투구하자”라고 호소했다.

 

이 외에도 한통련은 지난 13일에 아마가사키 시내에서 간사이 지역 집회를, 지난 20일에 가와사키 시내에서 가나가와현 지역 집회를, 지난 22일에 히로시마시에서 히로시마 지역 집회를 각각 개최했다.

 

모든 집회는 대회사와 정세강연,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 가나가와 지역 집회  © 이준일 재일동포

 

아래는 결의문 전문이다. 

 

결의문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일제 식민지 통치로부터 해방을 쟁취하여 광복을 맞이했다. 그날부터 78년, 그런데 조국은 아직도 분단된 채로 있으며 정전협정 체제에 의한 전쟁상태는 지금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하루라도 빨리 실현하고 민족의 환희 속에서 진정한 광복을 맞이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조선·중국·러시아를 포위·압박하는 것을 염두로 한미·미일 동맹과 한·미·일 군사협력의 추가강화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8월 18일에 워싱턴 교외의 산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아울러 15일부터 한미협동군사훈련 ‘을지 프리덤 실드’를 대대적으로 전개. 미 전략자산 동원도 포함한 이 연습은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켜 한반도의 군사 긴장을 극도로 높이고 있다.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에 반대하고 한미협동군사훈련의 즉각 중단을 강하게 요구한다.

 

여론조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걱정’이 85%에 이르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불안을 ‘괴담’에 의한 것이라고 일축하고 일본 정부의 방출계획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 저지 여론과 운동은 점점 고양되고 정당·시민사회단체·어업 관계자에 의한 방일 투쟁도 활발하다. 윤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가 만들어낸 한일 ‘정상화’는 오염수 해양투기에 그치지 않고 군사 분야를 포함한 한·미·일 협력을 촉진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대일 굴욕외교를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자.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7월 15일에 이어 8월 12일, 9월 16일에 윤 정권 퇴진 범국민대회를 개최, 그 성과를 모아 퇴진 요구를 더욱 높여 11월 11일에 20만 명 규모의 ‘민중총궐기’를 성공시켜 2024년 윤 정권 퇴진 총선거로 이어갈 방침을 밝히고 있다. 반노동·반민생·반민주·반평화의 윤 정권을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끈 범국민촛불행동은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가 도화선이 됐다. 20만 명 민중총궐기를 대성공시켜 윤 정권을 퇴진시키자.

 

우리 한통련은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아 7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에 참가하여 평화협정 체결을 전망하면서 한반도 평화실현을 힘차게 호소했다. 그 성과를 공유하고 결의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한미협동군사훈련을 즉시 중단하라!

 

1.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자!

 

1. 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 정권은 퇴진하라!

 

1.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고 진정한 광복을 맞이하자!

 

 

2023년 8월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윤석열 정권 퇴진! 광복절 78주년 기념 재일한국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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