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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러정상회담 후속 회담’ 공식화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9/24 [13:44]

러시아, ‘북러정상회담 후속 회담’ 공식화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3/09/24 [13:44]

러시아가 지난 9월 13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에 이어 다음 달 평양에서 후속 회담을 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조연설을 마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합의한 대로 다음 달 평양에서 회담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양국 정상회담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러 정상의 합의’를 강조한 점을 볼 때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외무상과 북한에서 열릴 북러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4일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쾌히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이 ‘북러 무기 거래설’을 언급하며 북러 양국의 협력 강화를 경계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유엔 총회를 통해 미국에 맞불을 놓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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