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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강서구청장 부정선거 시도 예의주시해야”··· 단체들 성명 발표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3/10/11 [22:12]

“윤석열 정부의 강서구청장 부정선거 시도 예의주시해야”··· 단체들 성명 발표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3/10/11 [22:12]

대학생 단체와 시민단체가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의 부정선거 정황이 포착됐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진연)과 촛불행동은 성명을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하루 전날인 10일 국가정보원이 선거관리위원회 해킹을 통해 선거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 결과를 조작하려는 시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대진연은 「비상 부정선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현재 민심은 반(反)윤석열으로 쏠리고 있”어 “그 누구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힘당과 김태우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만약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국힘당 42%, 민주당 41.5%, 정의당 10%, 진보당 6%로 나와 국힘당 김태우 후보가 당선된다면 여론이 어떻게 되겠는가”라면서 “기본은 반(反)국힘당 선거 구도로 연대하지 않은 정의당, 진보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된다면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심판 여론을 형성하는 데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가 좋지 않은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대진연은 “이 점을 노리고 윤석열 정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부정선거를 준비하고 이를 감추기 위해 국정원을 앞세워 연극을 벌인 것으로 추측된다”라면서 “국정원을 통해 먼저 선관위 선거 결과 조작 가능성을 발표한 다음, 선관위가 이런 가능성을 강하게 일축하는 연극을 벌여 부정선거 여론을 애초에 잠재우려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마치 도둑이 제 발 저려 미리 선수를 친 것과 다를 바 없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국민 모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부정선거 시도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촛불행동은 「강서구 보궐선거 부정선거 의혹 - 끝까지 주시해야」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촛불행동은 성명에서 선거 시스템 해킹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것은 국민의 이목을 어느 곳으로 쏠리게 하려는 공작으로 의심된다며, 야당과 강서 주민들은 개표 과정과 결과를 끝까지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8~9일 실시한 예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의 지지를 얻어 41.6%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친 김태우 국힘당 후보를 10.1%p 차로 제압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48.7%에 달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보궐선거였는데도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는 기초단체장 1명을 뽑는 보궐선거였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사실상 수도권 민심의 잣대로 여겨져 모든 당의 지도부가 나서 총력전을 펼쳤다.

 

아래는 대진연과 촛불행동 성명 전문이다.

 

[성명] 비상 부정선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10월 11일 개표를 앞두고 있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부정선거로 결과가 바뀔 정황이 포착되었다.

 

국가정보원은 강서구청장 본투표와 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10월 10일, 선관위 가상해킹으로 선거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이례적인 발표를 하였다. 국가정보원은 보안점검 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개표 등 선거관리 업무에 사용하는 전산망의 보안 관리가 허술한 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곧장 입장문을 통해 “사실상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반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가정보원이 보안점검 결과로 밝힌 기술적 가능성이 실제 부정선거로 이어지려면 다수의 내부 조력자가 조직적으로 가담해 시스템 관련 정보를 해커에게 제공해야 한다”라며 국가정보원의 발표를 강력하게 부정했다.

 

국가정보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상반된 입장 발표는 오히려 윤석열 정부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조작 시도를 강하게 의심케 한다.

 

현재 민심은 반(反)윤석열으로 쏠리고 있다.

김행, 유인촌, 신원식 장관선임 무리수, 이재명 대표를 향한 무리한 구속 시도와 야당탄압, 과도한 친일친미 행각, 끝없는 물가상승, 국가연구 개발 예산 삭감 등으로 윤석열 심판 여론은 들끓고 있다.

대법원에서 구청장직 상실형을 받은 김태우를 3개월 만에 사면, 복권시켜 기어이 강서구청장 후보를 내세운 것이 윤석열 정부와 국힘당이라며 국민들은 격하게 분노하고 있었다.

 

이런 민심으로 인해 그 누구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힘당과 김태우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지 않았다.

그런데 만약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국힘당 42%, 민주당 41.5%, 정의당 10%, 진보당 6%로 나와 국힘당 김태우 후보가 당선된다면 여론이 어떻게 되겠는가?

 

기본은 반(反)국힘당 선거 구도로 연대하지 않은 정의당, 진보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된다면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심판 여론을 형성하는 데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가 좋지 않은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점을 노리고 윤석열 정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부정선거를 준비하고 이를 감추기 위해 국정원을 앞세워 연극을 벌인 것으로 추측된다. 국정원을 통해 먼저 선관위 선거 결과 조작 가능성을 발표한 다음, 선관위가 이런 가능성을 강하게 일축하는 연극을 벌여 부정선거 여론을 애초에 잠재우려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마치 도둑이 제 발 저려 미리 선수를 친 것과 다를 바 없다. 재임 기간 극악무도한 정치 행각을 떠올려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힘당의 2024년 총선을 위해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는 자로 보인다.

 

국민 모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부정선거 시도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한다.

 

10월 11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긴급 성명] 강서구 보궐선거 부정선거 의혹 - 끝까지 주시해야

 

11일인 오늘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부정선거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국가정보원이 강서구청장 본투표 하루 전인 10월 10일, 느닷없이 투개표 시스템에 대한 해킹 가능성을 발표했다. 중앙선관위의 선거관리 전산망 보안 관리가 허술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이 장악한 선관위가 국정원의 주장을 강력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마치 약속 대련이나 하듯 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들의 이목을 어느 곳으로 쏠리게 하려는 공작으로 의심된다.

 

아니나 다를까 국민들의 매서운 심판여론에 직면한 윤석열의 국힘당이 부정선거 가능성을 전임 정권이 만들었다며 여론을 호도하면서 자신들을 피해자로 규정해놓고 부정선거의 혐의에서 벗어나 있으려는 듯 집중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선거 결과에 대한 감시가 더욱 중대해졌다. 더군다나 선거결과를 놓고 지면 시비를 벌일 판이다. 어디 그대로 진실된 결과에 승복할 자들인가. 

 

어제, 오늘의 모든 정황은 부정선거를 의심하기에 충분하다. 야당들과 강서 주민들은 개표 과정과 결과를 끝까지 주시하자. 

 

2023년 10월 11일

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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