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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연 “대학생이 앞장서서 윤석열 탄핵 정국을 만들겠다”

김용환 통신원 | 기사입력 2023/11/09 [18:00]

대진연 “대학생이 앞장서서 윤석열 탄핵 정국을 만들겠다”

김용환 통신원 | 입력 : 2023/11/09 [18:00]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9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탄핵 대학생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년정책 파탄 내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윤석열을 탄핵하자!”

“전국 집중 촛불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참가자들은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호를 외치는 대학생들.  © 김용환 통신원

 

최수진 대진연 회원은 “청년들의 일자리, 복지예산은 줄어들고 월세, 전기료, 수도비, 난방비는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혈세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 때 너무나 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불과 몇 년 되지 않아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 159명이 목숨을 잃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 관련해 책임을 지지 않고 있으며 청년들을 계속해서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퇴진해야만 나라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나인 대진연 회원은 “윤석열 정부는 핵오염수 해양투기 관련해 일본에 항의하기는커녕 오히려 우리 국민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탄핵하려면 하라’는 말을 당당하게 할 것이 아니라 일본에 당당하게 항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생들은 우리의 삶을 짓밟는 윤석열이 탄핵당할 때까지 싸우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백륭 대진연 회원은 “윤석열 정부가 집권하고 민생은 파괴됐고, 청년들의 미래는 산산이 부서졌다”라며 “국민이 거리에서 1년 넘게 촛불을 들어온 이유를 윤석열 정부 스스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주권은 국민인 우리가 지킨다. 권력은 윤석열 정부가 아닌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국민의 단결된 힘이 윤석열 정부를 퇴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촛불로 보여주자”라고 호소했다.

 

▲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는 김수형 대진연 상임대표.  © 김용환 통신원

 

대진연은 김수형 상임대표가 낭독한 시국선언문에서 “국민을 우롱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대통령 자격이 없는 윤석열을 우리 손으로 탄핵시키기로 이 자리에서 굳게 다짐한다”라며 “대학생이 앞장서서 윤석열 탄핵 정국을 만들어가겠다. 전국 집중 촛불로 윤석열 탄핵 정국을 만들고 윤석열 탄핵은 물론,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나라 원하는 정부를 세우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들은 이날 “VIP 탄핵 기자회견 하러 온 대진연 유의하세요”라고 하는가 하면, 기자회견 장소를 에워싸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기자회견을 방해했다.

 

  © 김용환 통신원

 

아래는 대진연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 탄핵! 대학생 시국 선언문

 

윤석열이 취임한 지 벌써 일 년 하고도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저지른 사건·사고가 너무 많아 5년이란 시간이 훌쩍 넘은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이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수많은 곳에서 후퇴가 일어났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에서 통과한 법안은 윤석열의 거부권으로 번번이 막히기 일쑤였고, 검찰은 친윤 인사들에 대해서는 대놓고 기소를 하지 않거나 봐주기 수사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재판부는 윤석열 눈치를 보며 정치판결을 하기에 이르렀다. 불과 1년 6개월 만에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에서 놀라울 정도로 후퇴가 일어나고 말았다.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후진국으로 만들고 있는 자, 바로 윤석열이다.

 

부자들을 위한 법인세 감소를 해놓고 부족한 세수는 서민들 전기세 인상으로 채워 넣고 있다. 국민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란 자가 노동자들을 적으로 만들기 일쑤였고, 길거리를 거닐던 청춘 수백 명이 죽도록 내버려 뒀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불리는 R&D 예산은 대폭 삭감해 벌써 연구를 못 하겠다는 과학자들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해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겠다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 이 모든 상황에서 사죄하지 않고 한 번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자, 바로 윤석열이다.

 

또한 윤석열은 우리나라를 미국에게 머리 조아리며 미국이 원하는 대로 좌지우지 휘둘리는 식민지로 만들어버렸다. 사죄도 하지 않은 일본이 자위대에 전범기를 달고 우리나라 해군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아 언제든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상황이 되어버렸다. 한미일 삼각동맹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는 자, 바로 윤석열이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정권에 대한 민심은 심판으로 드러났다. 국민들은 아직도 윤석열 얼굴을 3년 넘게 봐야 하냐며 곳곳에서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윤석열 퇴진의 목소리는 나날이 높아져만 가고, 퇴진 집회의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퇴진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이때, 대학생들은 한 발짝 더욱 나아가고자 한다. 국민을 우롱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대통령 자격이 없는 윤석열을 우리 손으로 탄핵시키기로 이 자리에서 굳게 다짐한다. 대학생이 앞장서서 윤석열 탄핵 정국을 만들어가겠다. 전국 집중 촛불로 윤석열 탄핵 정국을 만들고 윤석열 탄핵은 물론,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나라 원하는 정부를 세우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다.

 

청년정책 파탄 내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윤석열을 탄핵하자!

 

전국 집중 촛불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2023. 11. 9.

한국대학생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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