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꾼들을 향해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사명을 다하자면 혁명성을 체질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13일 기사 「혁명성을 체질화해야 한다」에서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체질화하고 혁명 임무 수행을 위해 몸 바쳐 투쟁하는 것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하는 기본품성”이라면서 “이런 훌륭한 품성을 지닌 일꾼만이 혁명가의 본분을 다할 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 충실히 이바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 있다면서 “당결정이 얼마나 신속 정확히 집행되는가,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집행되는가 하는 데 따라 일꾼들의 혁명성이 평가된다”라고 짚었다.
혁명성에 관해서는 “일꾼의 인격이고 활력”이라고 하면서 “일꾼들에게 있어서 혁명성은 당과 혁명이 부여해 준 사명감에 대한 높은 자각이고 책임이며 분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명성은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그 어떤 난관이 앞을 막아 나선다 해도 박차고 나아가는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전제로 한다”라며 “당 앞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숭고한 당적 사명감을 떠나 헌신성과 희생성을 논할 수 없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일꾼이라야 절대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을 수 있으며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항상 높은 사업 의욕으로 당정책 관철의 주로에서 최대의 마력을 낼 수 있다”라고 했다.
신문은 혁명성과 배치되는 것은 구태의연한 사업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혁명적이고 구태의연하다는 것은 결국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일꾼이라는 자각이 없이 마음의 탕개(죄어드는 마음이나 긴장성)를 늦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는 곧 안일 해이, 권태증을 낳게 하는 온상”이라고 짚었다.
신문은 “이 피탈 저 피탈 하면서(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뒷걸음치거나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 기다린다는 그 자체가 안일 해이, 권태증의 늪에 깊숙이 빠져 사상적으로 무장해제 당하였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환경, 어떤 조건에서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가장 완벽하게, (하는 것) 이는 철두철미 일꾼들의 비상한 혁명성의 산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혁명성을 체질화하지 못한 일꾼은 혁명의 지휘 성원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라며 “오늘날 일꾼들의 혁명성 문제는 이처럼 사활적”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일꾼들의 혁명성 문제는 혁명의 운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뼈에 새기고 우리 당의 숙원, 인민의 숙망을 실현하는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일꾼이라면 누구나 분분 초초 투쟁 열기를 백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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