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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전군의 본보기” 제105탱크사단 시찰

이영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12:01]

김정은 위원장, “전군의 본보기” 제105탱크사단 시찰

이영석 기자 | 입력 : 2024/03/25 [12:01]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월 24일 북한군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 탱크 사단’(제105탱크사단) 지휘부와 직속 제1 탱크 장갑 보병 연대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105탱크사단이) 지난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시기 제일 먼저 서울에 돌입하여 괴뢰[한국] 중앙청에 공화국 깃발을 띄우고 수많은 전투들에서 혁혁한 무훈을 세움으로써 자기의 빛나는 이름에 근위, 서울 칭호를 새겼으며 1960년대에는 붉은기중대운동의 첫 봉화를 든 대중운동의 고향 부대로, 1980년대에는 금성 친위 부대로, 새 세기에는 전군의 맨 앞장에서 오중흡 7연대 깃발을 높이 휘날리며 조국 수호의 자랑찬 군공을 힘 있게 떨쳐왔다”라고 했다.

 

이어 “사단의 역사 속에는 혁명의 준엄한 연대기마다 당과 수령을 목숨 바쳐 보위한 영광스러운 수령결사옹위의 투쟁 전통과 무수한 전투 위훈이 기록되어 있다”라면서 “근위부대의 충실성의 고귀한 전통, 위대한 승리의 전통이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대를 이어 계승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단장으로부터 사단의 공격 및 방어 작전 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다음 사단 관하 연합부대들의 작전 전투 임무와 전투 훈련 방향에 대하여 과업들을 제시하면서 “제105탱크사단이 전군의 본보기답게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라고 했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단 예술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하고, 지휘부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105탱크사단 직속 제1 탱크 장갑 보병 연대를 시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대 시찰은 최근에 진행된 북한군 탱크병 대항 훈련 경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탱크병들을 고무·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대 훈련장에서 탱크병들의 장애물 극복 및 고속 돌파 훈련을 지도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구분대 병실과 식당을 돌아보면서 군인들의 생활을 살펴보았다. 특히 군인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만족하게 바라보면서 “지휘관들이 군인들의 식생활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고기와 남새[채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부식물을 제때에 정상적으로 보장하며 병사들에게 훌륭한 생활 조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진정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번 시찰에 박정천 당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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