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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자치유도 항법체계’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사격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5/18 [09:51]

북, ‘자치유도 항법체계’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사격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4/05/18 [09:51]

 

북한의 미사일총국이 지난 17일 동해상으로 새로운 유도기술인 ‘자치유도 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한다.

 

신문은 “해당 시험을 통하여 자치유도 항법체계의 정확성과 믿음성이 검증되었다”, “시험사격은 무기체계들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치유도 항법체계의 독자적 개발과 성공적인 도입이라는 결과에 내포되어 있는 군사전략적 가치에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고귀한 성과를 이룩하는데 기여한 해당 국방과학기술 집단을 높이 평가하시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정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식 당중앙위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이 동행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7일 오후 3시 10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이 300여 킬로미터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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