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협력할 분야 전혀 없어”…북, 미국의 ‘대테러 비협력국’ 지정에 반박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5/19 [18:19]

“협력할 분야 전혀 없어”…북, 미국의 ‘대테러 비협력국’ 지정에 반박

문경환 기자 | 입력 : 2024/05/19 [18:19]

18일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 담당 국장이 담화를 발표해 북한과 미국은 적대관계에 있기에 ‘협력’을 말할 분야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권 국장은 미국 국무부가 지난 15일 북한,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를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재지정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현 북미대결 상황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현실감각이 결여된 그 무슨 ‘협조’를 운운”한다고 지적하였다. 

 

또 “미국이 표방하는 ‘반테러 노력’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제도 전복과 침략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은폐된 주권 침해 행위로서 진정한 국제적인 테러 근절 노력과는 당초에 인연도 없다”라며 미국이 ‘반테러 노력’을 할수록 “형형색색의 테러 단체들이 생겨나고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이 증대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동지역의 손아래 동맹국의 무분별한 국가 테러 행위를 제지시키는 데 전념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권 국장은 “주권 국가들에 대한 내정 간섭과 침략 도구로 전용되는 미국의 ‘반테러 노력’에 협력할 용의나 이해관계가 조금도 없다”라고 못 박으며 “미국의 내정 간섭 책동과 침략 행위를 국제사회 앞에 낱낱이 폭로하고 이를 철저히 분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