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러 청년 대표단 “북러 청년 간 우정과 협력은 불가침 서약”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6/08 [00:30]

러 청년 대표단 “북러 청년 간 우정과 협력은 불가침 서약”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06/08 [00:30]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은 4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방문했다.  ©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

 

그리고리 페투시코프 러시아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 위원장이 이끈 러시아 청년 대표단이 3~7일 북한을 방문했다.

 

청년 대표단은 4일 강윤석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났다. 만남에 김성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관계 부문 일꾼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도 참석했다.

 

또 청년 대표단은 인민문화궁전에서 문철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페투시코프 위원장은 회담에서 “우리의 우정과 협력 덕분에 우리는 다음 세대에 바통을 넘겨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우정과 관계에 대한 불가침 서약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평양에서 우리가 만난 것이 러시아와 북한 간 전략적 협력과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은 4일 강윤석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앞줄 가운데)과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났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은 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그리고리 페투시코프 러시아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 위원장, 문철 위원장.

 

 

 

 

같은 날 청년 대표단은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그리고 김일성종합대학,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공연도 관람했다.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는 이 소식을 전하며 “북한에는 청소년들이 과학,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이 조성되어 있다”라고 언급했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은 4일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은 4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방문했다.  ©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

 

  ©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

 

  ©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

 

  ©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은 4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방문했다.

 

 

 

 

 

청년 대표단은 6일 청년중앙회관에서 문철 위원장, 청년동맹 일꾼들, 평양 청년·대학생들과 함께 북러청년친선연환모임을 진행했다.

 

노동신문은 7일 이 소식을 보도하며 러시아 국가와 북한 국가가 주악되었고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러시아 청년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친선연환모임이 두 나라 청년들 사이의 단결과 유대를 뚜렷이 과시하며 교류와 협조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 동지의 두터운 우의와 각별한 관심 속에 오늘 조러[북러]친선협조관계는 더욱 승화 발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주권적 권리와 존엄, 국제적 정의를 수호해가는 러시아 인민과 청년들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였다고 한다.

 

페투시코프 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방문 기간 매 순간순간 북한 주민과 청년들이 대표단에 보여준 깊은 관심과 배려를 시시각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에 대한 진실한 친선의 감정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우리는 북한 주민이 국가의 존엄과 명예, 안전과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러시아 주민과 군대와 한 전호에 언제나 있으면서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다심 없이 우리의 투쟁을 지지해주고 있는 것에 대하여 귀중히 여기고 있으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공동의 가치관, 공정한 세계질서 수립과 관련한 견해를 공유하면서 다극 세계 건설과 우리 국가들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함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페투시코프 위원장은 “북한의 눈부신 전변은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라며 “러시아 청년들은 북러 두 나라 정상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사회주의강국 건설에 떨쳐나선 북한 주민과 청년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모임에서는 북한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공연이 있었다고 한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공연무대에는 합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조선청년행진곡」, 혼성중창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여성중창 「카츄샤」, 여성2중창과 방창 「러시아여 앞으로」 등 다채로운 곡목들이 올랐다”라며 “「청춘송가」의 노래 선율에 맞추어 두 나라 청년들은 한 데 어울려 흥겨운 춤판을 펼치며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조러청년친선연환모임은 반제 자주를 위한 공동 투쟁 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조러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줄기차게 계승 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청년들의 열렬한 지향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라고 덧붙였다.

 

청년 대표단은 같은 날 조선소년단 창립 78주년 경축 야회에도 참석했다.

 

▲ 청년 대표단은 6일 청년중앙회관에서 문철 위원장, 청년동맹 일꾼들, 평양 청년·대학생들과 함께 북러청년친선연환모임을 진행했다.

 

▲ 문철 위원장.

 

▲ 페투시코프 위원장.

 

▲ 북한 청년중앙예술선전대가 공연했다.

 

 

 

▲ 북한 청년중앙예술선전대가 여성중창으로 러시아 민요 「카츄샤」를 부르고 있다.

 

 

▲ 북한 청년중앙예술선전대가 여성2중창과 방창으로 러시아 노래 「러시아여 앞으로」를 부르고 있다.

 

 

 

 

▲ 청년 대표단이 6일 밤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조선소년단 창립 78주년 경축 야회에 참석했다.

 

청년 대표단은 방북 기간 청년운동사적관, 주체사상탑, 국제친선전람관, 전위거리, 림흥거리 등도 방문했다고 한다.

 

신문은 이들이 청년운동사적관에서 “주체적 청년운동의 강화 발전에 쌓아 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업적을 담은 사진 문헌들과 사적물들, 청년전위들의 투쟁 위훈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돌아보았다”라고 전했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이 청년운동사적관을 방문했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이 주체사상탑을 방문했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이 림흥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이 전위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청년 대표단은 6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나 이야기도 나눴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친선적인 만남 과정에서 페투시코프 동지는 방북 성과와 청소년 교류, 대학생 활동, 양국 및 국제적인 문화·체육 행사 분야에 있어 두 나라 사이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시킬 계획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페투시코프 위원장은 청년·아동협회 전국협의회의 주요 사업 방향이 북한문화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북러 친선의 집’을 모스크바에 설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사관은 “마체고라 대사는 대사관의 주요 사업 방향과 북러관계 상황을 설명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언급된 청년운동 사업 방향을 지지한다며 대사관은 이 계획들이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확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남은 따뜻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또 우리는 손님들에게 우리의 대사관을 보여주고 대사관 정원을 거닐면서 북한 수도 한가운데서 러시아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이야기해주었다”라고 덧붙였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은 6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청년 대표단은 7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로 돌아갔다.

 

대사관은 “블라디미르 토페하 북한 주재 러시아 공사참사관은 순안국제공항에서 대표단을 환송했다”라며 “대표단과 토페하 공사참사관은 비행장에서 김성일 청년동맹 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과정에서 김 부위원장은 러시아 아이들의 첫 야영으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의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확언했다”라고 전했다.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을 환송하기 앞서 김성일 부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토페하 북한 주재 러시아 공사참사관이 7일 만났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러시아 청년 대표단이 7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로 떠났다. 떠나기 앞서 김성일 부위원장과 토페하 공사참사관과 이야기 나눴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떠나기 전 김성일 부위원장과 페투시코프 위원장이 끌어안고 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주북 러시아 대사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