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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자체가 전쟁 위험성…빨리 퇴진시켜야”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22:08]

“윤석열 자체가 전쟁 위험성…빨리 퇴진시켜야”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7/25 [22:08]

김창현 인제대 통일학부 외래교수는 전쟁을 막으려면 미국의 전쟁 정책을 반대하고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촛불행동tv’는 24일 유튜브 채널에 「[특집대담]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탈출용 전쟁 조장 윤석열의 만행 - 김창현 통일TV 방송위원」을 공개했다.

 

▲ 김창현 교수.  © 촛불행동tv

 

김 교수는 백자 촛불행동tv 대표와 한 대담에서 현 한반도 정세를 “유증기가 가득 차올라 라이터를 켜면 당장에라도 폭발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내에서 페인트칠을 할 때 ‘시너(일명 신나)’를 같이 쓰면 액체 상태의 기름방울인 유증기가 가득 차는데, 이런 상황에서 라이터를 켜면 유증기가 폭발해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는 것.

 

이에 관해 김 교수는 북한이 “새로운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대북 적대 정책을 이어가는 윤석열 정권과 미국 때문에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국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방치하는 대북 전단 살포, 대북 확성기 재개 등의 대북 적대 행위 ▲북한 정권 붕괴를 목표로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박상학 등 극우 탈북자를 지원하는 미국의 대북 “도발”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내몰았다고 짚었다.

 

또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사례로 들며 “(북한은) 뭐든지 한다고 하면 실행해 왔다”라면서, 대북 적대 기조가 이어지면 한국을 향한 북한의 “원점 타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한반도의 전쟁을 막기 위한 과제 2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국민이) 우리 민족,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는 자주적 관점으로 미국이 펼치는 전쟁 정책을 단호하게 반대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둘째로 “전쟁 반대 운동은 평화 운동이고 평화 운동은 윤석열 퇴진 운동”이라는 관점이 중요하다며 “윤석열 그 자체가 전쟁 위험성이다. (윤석열이) 빨리 물러나는 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굉장히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대담 전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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