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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지방들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천 마련해야”

신포시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장 현지지도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09:10]

김정은 위원장 “지방들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천 마련해야”

신포시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장 현지지도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4/11/26 [09:10]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지구에 새로 만들고 있는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장을 찾아 공사 실태와 양식장 조성 및 관리 운영 준비 정형을 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주요 간부들과 설계 및 시공 단위 지도간부들, 장경국 노동당 함경남도 신포시위원회 책임비서를 비롯한 신포시의 책임일꾼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에 참가하였다.

 

신포시 바닷가 양식사업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15일 지방경제발전 관련 협의회를 현지에서 주재하고 바다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바닷가 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를 꾸릴 것을 주문해 만들어졌으며, 중요 지방건설 정책 대상이다.

 

현재 70% 정도 공사가 완료됐으며 100정보의 양식장을 조성하고 가리비와 다시마 시범 양식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신문은 “당중앙의 직접적인 관심과 배려에 의하여 사업소에서 이용할 각종 어구 자재와 수지배(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어선), 양식 모선을 비롯한 필수 생산수단, 설비, 장비들이 그쯘하게(빠짐없이 충분히) 갖춰지고 있으며 가공장에 설치할 설비 일식의 제작과 확보도 마감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규제한 매 지방의 고정 건설 대상들 외에 지역의 각이한 자원과 자연 지리적 환경을 적극 이용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는 사업 역시 당의 지방경제발전 정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라며 “우리는 지방들에서 자체의 자연 부원, 경제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활용하여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천을 마련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매 시, 군들의 조건과 환경을 자기 지방경제발전에 옳게 이용하기 위한 전망적인 발전 방향과 계획부터 정확히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대상 건설 설계 사업을 통하여 산업시설 설계 분야에서도 비과학적이며 실리성이 없이 일률적으로 평면을 조직하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능성, 경영관리의 편의성을 위주로 하는 다양한 공간 이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살린 설계에 대한 새 개념들을 터득하고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추이로 나가고 있는 데 대하여 긍정적인 변화로, 산업시설 설계에서의 부진이 극복된 것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러나 아직 우리의 건설사업 전반에서는 기술과제서 작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설계, 심의, 합의, 예산작성 등 모든 공정이 건설법에 준한 과학적이며 법규적인 절차에 따라 엄격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연간에는 건축설계가 해당 시설의 용도와 능력, 기능성 측면보다는 직관적 효과에만 치중되고 타산 없이 규모를 정하는 등 취미 본위적이고 무규율적이며 경제적 실리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폐단들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대표적인 실례를 지적했다고 한다.

 

계속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경제적 효과성과 실리성을 잘 따지고 최적화, 최량화 방안을 반영하며 해당 건축물의 용도별 기능성을 높이는 원칙에서 설계 전반이 보다 갱신된 사업 체계에 의거하여야 하며 이를 감찰하고 심의 승인하는 체계도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앙의 해당 기관들에서는 선진적인 바닷가 양식업의 최신 과학기술 자료들을 보급하는 정연한 체계를 세우고 종업원들의 기술 기능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틀어쥐고 내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현재 건축공사 실태에 대하여 요해[파악]하시고 당중앙위원회 12월 전원회의 전까지 올해 중요 정책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완전무결하게 결속하자면 기능공 역량을 더 증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하시고 해당한 포치 사업을 하시었다”라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포시 바닷가 양식사업소를 잘 건설, 운영하여 바닷가 양식의 본보기로 만들고 온 나라에 적극 일반화해야 한다”라며 “국가적으로 해안 연선의 시, 군들에 바닷가 양식을 활성화할 수 있는 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해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지방발전 정책을 실현하자면 나라의 모든 자원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과학적으로 타산한 데 기초하여 지방들이 발전할 가능성을 최대한 조성해 주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포시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장 현지지도를 “거폭적으로 확대 심화되고 있는 지방 중흥의 역사적 위업 수행에서 각 지방, 지역들이 자기 발전의 과학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명확한 발전 전략과 전망 목표를 세우고 그 실행을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입장에서 적극 추진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실천적 담보를 마련해준 중대한 계기”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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