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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더기 관찰사 2019/05/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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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은 올해 내내 미국과 한국이 우려먹을 사안이다. 그들의 눈에는 조선이 마소처럼 보인다. 앞으로도 수백 번 더 식량 지원 어쩌고저쩌고하면서 돌아가며 이넘 저넘들이 씨버리며 생색내며 세월을 보낼 것이다. 이런 더럽고 아니꼬운 짓을 하니 조선이 그에 대해 언급할 말이 없고 훗날 식량 지원을 받아도 고맙다는 말이 나오기 어렵다. ▶ 한국 사회는 배가 고파 죽은 어느 시나리오 작가처럼 배가 고파도 이웃집에 선뜻 말하기 어려워 죽는 그런 차가운 사회다. 매일 멀쩡했던 수십 명이 각기 다른 사유로 죽어가고 있지만 위정자들은 헛지랄만 하고 있다. 지금은 사랑의 전화니 생명의 전화가 있긴 하지만 상담이나 교육을 강조하기보다 배고파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무조건 적정한 금액을 주고 또 주거나, 거처를 마련해주고 음식을 제공하고 일자리까지 연결하면서 따뜻이 보살펴나가야 한다. 국가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국가라 할 수 없다. ▶ 이런 건 국내 문제이지만 국제 문제에도 더 폭넓은 시각을 가져야 하고 2G가 각축할 때는 광해군의 중립외교도 국운을 걸고 다시 검토해야 할 시기다. 온 세상이 미국의 부당한 처사에 항거하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이 현재의 안위함을 지키고자 살살거린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다. 주변 상황에만 매몰되지 말고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대로 나아가야 한다. ▶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중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는 건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일이다. 국민이 함께 똘똘 뭉쳐 싸워나가는 것도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런 국가적 잠재력이 발휘되지 않고 오늘의 안위만을 추구하는 나라는 대승적으로 발전하기 어렵다. 미국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낮은 실업률을 자랑하는 나라인데 이웃 중국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걸 못본 척 하거나 방조하는 건 한국답지 않은 일이다. 조선에 대해서도 똑같다. ▶ 한국은 이들 이웃 나라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나라다. 한국인은 그런 나라에 사는 국민이다. ▶ 무선 기술의 표준을 정하는 와이파이 연맹(Wi-Fi Alliance)은 화웨이의 참여를 "잠정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 연맹의 회원은 애플, 퀄컴, 브로드컴, 인텔 등이 있다. 반도체 기술 기준을 세우며 퀄컴, 삼성, SK하이닉스, TSMC, 도시바 메모리, HP, 시스코 등을 회원으로 하는 JEDEC는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가 풀릴 때까지 회원 자격을 정지하기로 자진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등에 쓰이는 SD 메모리카드의 업계 표준을 결정하는 SD 협회에서도 배제당했다. SD 협회는 미국 상무부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 칼럼니스트 2020/06/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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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더라도 때는 기다렸다는듯이 닥가오고 있다. 좀더 멀리 되돌아보자. 북한이 핵보유국이 됐을 때 반공전선에 있던 우리 몇몇은 한자리에 앉아 남북대결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우리는 줄 곧 북진통일이었으니 안 그렇겠었는가. 게임이론을 보자. 우리가 먼저 핵을 보유했었으면 통일은 시간문제였을지모른다. 상대방이 큰 패를 가졌다고 판단되는 순간 아웃이던지 버틴다 해도 콜일 뿐이라야 현몀하다. 덜 잃는 다는 얘기다. 일본이나 미국의 힘을 빌린다는 것은 치사한 일이 된다. 그럴라면 왜 우리도 핵을 개발하려 했는가. 누군가는 서둘러 나서서 북에 기어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무력통일을 계속 고집한 쪽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그렇게 보려했다. 차라리 미군을 증강해서라도 남침을 막아야 한다. 안보를 돈을 주고라도 사야 한다는 얘기다.. 20년이 흘렀다. 서로 많이 참고 오래 버텼다. 민족단위로 국가를 세워야 그 공동체가 제 구실을 한다는 게 계속 입증되고 있어도 반통일정서는 아직도 여전 여기저기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민족국가의 건설은 이제 역사적 시대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제 그 공감을 폭팔적으로 확산시킬 시점이다. 미국건국의 아버지들은 전혀 예상 못했지만 흑인을 잡아다가 부려먹고 게속 욹어먹다가 이제는 버리지도 못하고 패가망신하게 되어가는 사정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도 소위 다문화가정 운운하며 쉽게 넘길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멀리 내대보는 깊은 통찰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제 점점 남북문제는 국내문제로 환원되고 있다. 정상회담 20년이라지만 그 보다 더 50년 전에도 있었음을 상기하자. 이제는 바짝 정신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누가 남의 제사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가. 누가 그럴 자격 있는가. 만일 북한이 화가 나서 핵이라도 활용한다면 한국은 본전도 못찾고 후회막급일 지 모른다. 핵이란 요즈음의 코로나 같이도 활용할 수 있는 물질이라는 것 모르는가. 섣불리 북한과 대결하지 말고 손을 맞잡자. 그게 우리 민족번영의 길인데 누가 대신 나서서 열어주길 바라는가. 꼭 미국의 보호국이 되어야 한다면 그건 현실적으로도 패망의 길이요 좋은 공동체 건전한 공동체 단단한 공동체로 갈 찬스를 잃거나 버리는 것이다. 시민이여 서민이여 민족이여 당로자여 정말로 깨어나길 기원한다. 간원한다.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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