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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란 수괴 겸 즉결 처형 대상, 트럼프 2021/01/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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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트럼프가 반란 수괴로 나오더니 오늘은 이란에 이어 이라크에서도 이란 솔레이마니 군사령관과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 암살에 대해 트럼프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잡히면 사형에 처한다고 한다. 체포조는 출발했고, 그 전에 누군가 그를 즉결 처형하면 이런 조치는 자동으로 효력을 상실하고, 즉결 처형자는 아마도 현상금을 받을 것이다.

    ▶ 이 저승사자들까지 합하면 트럼프 주변에는 저승사자가 정화조 구더기만큼이나 버글버글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본 사건의 핵심은 트럼프 임기 중에 이라크가 그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세계 언론에 보도된 것이다. 이라크가 미군 철수를 요구했지만 깔아뭉개고 남아있는 미군이 있다. 미군 위상, 미국 위상, 트럼프 위상이 날로 하한가를 치는 요즘이다. 이런 나라의 동아줄을 잡고 있는 한국은 훗날 함께 몰락할 위험이 높다.

    ▶ 한국이 미국의 꼬봉이 되어 이란 예치금 70억 달러를 장기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이란이 보기에 한국이 미국처럼 행세하는 것으로 보이고 한국을 때려죽이고 싶은 심정에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친미로 살아가는 게 차라리 속 편하다고 여기는 한국 정부는 집권 기간 최대한 편하게 있다가 이것저것 챙겨 먹고 꺼지면 된다는 식의 전형적인 월급쟁이라 할 수 있다.

    ▶ 한국이 제대로 된 국제적 위상을 가지려면, 어리광을 부리며 징징 짜도 안 되니 그제야 포기하는 트럼프, 므누신이나 헤일리 같은 연체 동물류의 대가리가 시키는 일을 꼬박꼬박 잘할 게 아니라 세상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자주적이고, 신뢰적이고, 진보적이고, 협력적이고, 희생적인 모습 등을 자주 보여야 할 것이다. 미국을 강국이라 여기며 살살 기면, 트럼프의 임면권에 슬슬 기며 허수아비처럼 행세하는 미국 관리와 같게 된다. 이런 미국 관리들 때문에 오늘날 미국이 망쳐진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가 그러면 한국도 망치게 된다.
  • 테헤란로 2021/01/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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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처럼 'Freedom!외치고 총쏘며 의사당쳐들어갔다니.. 우리에겐 아직도 강남 테헤란로는 온전함. 사대 외교를벗는 능력을 발휘해 이란과 원만 해결을 도모해야..열이 꼭두까지뻗쳐있는 이란도..의료장비등 노력시 '꼬붕'이라곤 안할것임(현 미국만큼 미친사람들은 아니라고 보임). 그러나 핑계대고 우물거린다면.. 테헤란로도 함께 사라져야..
  • 트럼프의 새로운 전략, 셀프 사면 2021/01/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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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 난동을 주도하다 피박 쓴 트럼프는 민주 및 공화 양당으로부터 버림받고, 해임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 2차 탄핵은 물론 내란 음모와 반란 혐의 등으로 기소까지 거론되고 있고, 내각과 백악관 참모들의 줄사퇴도 이어지고 있다. 어젯밤 몇 번이나 오줌을 지렸는지 여기까지 지린내가 진동한다. 자다가 경기도 일으켰을 것이다. 훌륭한 어른이 되려면 어릴 때부터 제대로 자라야 한다. 징징 짜는 버릇이 있거나 화딱지를 잘 내거나 숙제를 남에게 맡기고 여학생 강간할 궁리만 하는 학생은 절대 큰일을 할 수 없다.

    ▶ 의회 난동 사건은 지난 4년간 일어난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작년 초 탄핵 심판 때 치워버렸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다.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저승사자 뮬러 특검이 조사할 때 일찌감치 꺼지게 해야 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트럼프는 의회 난입 지지자들을 규탄하라고 촉구한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의 장관 지명을 취소했다. 하지만 반란을 부채질하고 불붙인 트럼프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 공화당 애덤 킨징어(일리노이) 하원의원은 선출직이라 어쩌지 못해 허파만 뒤집었다.

    ▶ 아무튼, 트럼프는 발작의 밤을 보낸 뒤 사용 중지 경고를 받은 트위터에 올린 문제의 3건을 삭제했고, 순탄한 정권 이양을 약속하고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자를 비판했는데 아마도 그들의 배신자로 낙인되어 보복받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바이든 취임 때까지 트럼프 계정을 일단 정지시켰고, 트럼프가 매각에 열을 올리던 틱톡도 의사당 난입사태 전 연설 영상을 삭제하고 제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시간 낭비 없이 트럼프가 그냥 사임하면 된다고 했다.

    ▶ 별 지랄을 다 떨어도 다시 대통령 할 기회가 보이지 않자 트럼프는 셀프 사면을 시사했다. 수많은 저승사자로부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일당이 우선 살아남자는 전략으로 바꾸었다. 그러니까 패전한 전쟁터에서 말을 타고 도망가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도 트럼프처럼 도둑질이 전문인지 모두 담 타기를 잘한다. 그들에게 의회 난입은 식은 죽 먹기였다. 멕시코 국경장벽 높이만 한 의회의 담을 올라가면서 떨어진 넘이 한 넘도 없다. 미 의회의 담은 도둑넘을 환영하는지 손과 발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홈이 잘 파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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