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향장기수 고 윤희보 선생 추모식 진행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5/06/27 [16:03]

비전향장기수 고 윤희보 선생 추모식 진행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5/06/27 [16:03]

 

▲ 27일 미타원에서 진행한 고 윤희보 선생 추모식     © 자주시보

 

▲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윤봉혁 씨     © 자주시보



27일 북송 비전향장기수 고 윤희보 선생 타계 100일을 맞아 딸인 윤봉혁씨와 지인들이 모여 아내 박선애 여사의 납골을 모신 해인사 미타원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먼저 전 자주민보 박준영 편집장이 윤희보 선생의 시 '해마중 가세'를 낭송하였다.

 

이어 윤희보 선생의 삶을 다룬 책 '해마중 가세'를 저술한 윤한탁 선생은 추모사에서 윤희보 선생은 일제시대부터 간고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해오면서 숱한 고문과 탄압을 이겨내고 이후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또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운 열열한 애국자였다며 '해마중 가세'에 담은 이야기는 극히 일부분이고 그의 삶을 다 말하려면 방대한 책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추모사에서 윤기진 민권연대 공동대표는 한총련 투쟁을 진행하던 시절 윤희보 선생이 손목에 놓아준 뜸자리를 내보이며 청년들이 투쟁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와 힘과 격려를 아끼지 않던 윤희보선생을 회고하며 그 절절한 통일염원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친딸 윤봉혁 씨는 아버님께서 북에 가서도 건강한 몸으로 통일을 위해 여러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간혹 들었다며 아버님께서는 눈을 감는 그날까지 청년의 기백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셨을 것이라며 그런 아버지를 이렇게 추모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 윤기진 대표의 추모사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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