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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북의 초경량 미사일 재진입체 일본해안가 발견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6/18 [14:02]

[충격] 북의 초경량 미사일 재진입체 일본해안가 발견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6/06/18 [14:02]

 

▲ 일본 돗토리현에서 발견된 북 로켓 잔해 추정물체 일본 언론 보도 사진  © 자주시보

 

▲ 일본 돗토리현 해안가에서 발견된 북 로켓 추정물체     © 자주시보

 

▲ 일본 해안가에서 발견된 로켓 추정물체     © 자주시보

 

▲ 일본 돗토리현(원 안)     © 자주시보

  

 일본 서부 돗토리(鳥取)현 유리하마초(湯梨浜町)의 해안에서 지난 16일 오후 북한이 과거 발사한 미사일의 파편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연합뉴스는 17일 돗토리현에 따르면 이 물체는 길이 1.8m, 폭 1.2m의 원추형으로 전날 오후 2시께 해안 순찰을 하던 현 직원이 바다에서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물체는 한국에서 공개됐던 북한의 미사일 파편과 모양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 당창건 65돌 열병식에서 공개한 일명 '무수단'이라는 부르는 신형 미사일, 이 운반체의 바퀴가 6축이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경우 7축 탑재 미사일 사거리가 1만4천키로다. 북 로켓은 중국 러시아보다 작지만 더 빠르고 멀리가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필자는 북의 이     ©자주민보, 구글검색

 

딱 봐도 북의 위성로켓이나 화성10호(무수단), 혹은 화성13호의 탄두부(북에서는 전투부라고 함)의 재진입체 보호막(페어링)과 비슷한 형태였다.

 

불에 그을린 외피의 형태는 대기권 이탈과정 혹은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 강렬한 마찰력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합금 외부를 법랑질(사기와 같은 내열, 내마모성 물질)로 입혔는데 그것이 부수어지면서 쪼가리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니 전형적인 미사일 대기권 재돌입체 보호외피로 보인다.

 

문제는 대기권 재진입 충격과 마찰열로부터 내부 폭탄과 그것을 제어하는 전자장치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 보호외피가 매우 단단하고 강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특수합금과 함께 법랑질로 이중 삼중 에워싸게 되는데 그럴 경우 무게가 만만치 않게 나간다.

 

▲ 단발 수소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 화성13호의 탄두부(전투부), 화성13호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이 수소폭탄 한 발을 탑재하고 미 본토 어디든 타격이 가능하다. 미국의 미니트맨이 이와 비슷한 형태의 이중수폭을 장착하고 있는데 히로시마 원자폭탄(13키로톤)의 20배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대도시 하나가 잿더미로 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자주시보

 

미션이란 영화에서 소형 로켓으로 화성을 탈출할 때 로켓의 무게를 줄여 더 멀리 날아 오르기 위해 로켓의 꼭대기 보호 덮개를 뜯어버린 이유도 그 무게가 400kg이나 나가기 때문이었다.

물론 지구 대기권 이탈과 재진입시 보호막이 그렇게 400kg이나 나가지는 않겠지만 가벼운 물질이 아닌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북의 재진입체 외피는 일본 돗토리현 해안가 바다에 떠 있었다는 것이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아무리 가볍게 만들어도 부력이 그리 세지 않은 동해의 바닷물에 뜰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 해류 때문에 가라앉았던 보호 외피가 해안가로 밀려와 밀물 썰물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해류에 밀려 바닷가까지 와서 이리저리 물에 휩쓸려 다닐 수 있겠는가.

 

로켓이나 미사일에서 가장 강하고 무거운 부분이 바로 탄두외피와 노즐을 포함한 엔진이다. 모두 강력한 열이 발생하는 곳이어서 강한 내열성, 내마모성 소재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도 다른 곳은 다 플라스틱이나 탄소섬유로 대체해도 엔진블럭만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강력한 합금으로 제작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과학에 조그마한 상식만 가지고 있더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런 물질을 북은 거의 바닷물에 이리저리 휩쓸릴 정도로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해안가에서 북 로켓 탄두부 외피가 발견된 것은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북의 군사력은 이미 세계 최강이라고 최근 국방종합대학을 현지지도 하는 자리에서 공개선언했는데 결코 빈말이 아닌 것 같다.

일본에서 어떤 조사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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