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문가들, 북극성2형은 가장 뛰어난 신형 병기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2/14 [15:4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극성2형 탄도미사일 사출 장면     © 자주시보

 

국제사회 전문가들이 북극성2형에 대해 매우 위력적이란 평가를 줄줄이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같은 날 중국 관찰자망(觀察者網)이 보도한 중국의 한 군사 전문가는 "북극성 2형은 북한이 지난해 8월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의 개량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으로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면서 "북극성 2형은 이동식 발사 차량(TEL)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좋고, 고체연료를 사용해 준비 시간이 짧다"고 평가했다.

 

그는 "종합적으로 볼 때 북극성 2형은 갱도에 은폐해 있다가 나오자마자 즉시 발사가 가능하므로 북한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중 실전능력이 가장 뛰어난 미사일이다"고 분석하면서 이번에 고각으로 발사된 북극성 2형이 일반적인 각도로 발사되면 사거리가 최소 2천㎞로 일본 전역이 사정권에 든다고 설명했다.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는 일면적으로 보인다. 사실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이 더 은밀하게 목표지점으로 접근하여 불시에 쏠 수 있기 때문에 더 위력적이다. 북은 북극성1형을 통해 그럴 능력을 지난해에 시험으로 보여준 바 있다.

 

같은 날 연합뉴스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육상용으로 변형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북이 고체연료 추진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했다며 "육상 이동식 발사대는 은폐가 쉬워 감시망을 피해 노출되지 않은 채 발사할 수 있다. 북이 미사일 기술을 개발하면서 육상 이동 기술도 발전시키는 점이 우리 우려사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는 그러면서 영국 군사정보업체 IHS제인스의 칼 듀이 연구원이 북극성 2형의 "비행거리 500㎞는 (기술적 한계가 아닌) 정치적 결정일 것"이라며 "갈등을 고조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일본을 도발하고 미국 새 정부를 시험하기 위해 설계된 거리"라고 추정하고 이러한 형태의 미사일은 발사각도를 조정하거나 연료 효율을 높이는 것만으로 발사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북극성2형 탄도미사일이 우주로 비상하는 장면     © 자주시보

 

연합뉴스는 한편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마크 피츠패트릭 연구원은 블로그에 "미국 대선·정권 교체기와 맞물린 소강상태 이후 북한이 개발을 재개했다"며 "야심찬 속도로 시험이 이어지면 북한은 트럼프 4년 임기가 끝날 무렵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하지만 이미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준비도 마감단계에 들어갔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내용만 보더라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향후 4년 안으로 보는 것은 너무 북을 과소평가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북이 고체연료로켓엔진으로 만든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단행할 것인지 액체연료로켓을 이용한 것을 시험할 것인지는 미지수이지만 액체연료방식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3호와 화성14호는 이미 실전배치 되어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고체연료로켓을 이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시험 공개한다면 북은 지대지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있어 세계 최강의 경지에 올라서게 된다.

 
이번에 우리 국가정보원에서도 북극성2형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는데 국정원은 14일 국회 정보위에 대한 북한 미사일 동향 보고에서 "아직 정확한 분석은 안됐지만 고각으로 안 쏘고 바로 쏘면 2천km 이상 간다"고 밝혔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탑재 용량도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며 "기술이 저렇게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상당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 북극성2형이 발사를 위해 발사통 뚜껑을 제거한 모습, 우유병 꼭지처럼 뾰족한 단일탄두형이 아니라 널찍한 다탄두형 탄두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자주시보
▲ 탄두가 우유병꼭지가 아니라 널찍한 원추형이다.다탄두 장착 미사일로 추정케하는 모양이다.     ©자주시보

 

탑재 용량이 커졌다는 말은 더 파괴력이 큰 무거운 핵폭탄 즉, 다탄두 핵폭탄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다만 이 위원장은 ICBM의 핵심 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여부에 대해 "아직 확인이 안됐다"며 "핵폭탄 소형화 등 그런 것들만 확보하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북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6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국정원은 '다 준비돼 있으며 갱도 내에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북의 미사일 발사배경에 대해 "김정일의 75회 생일 축포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에 대한 경고성이라고 분석을 한다"고 전했다.

 

이는 본지의 분석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국정원측이 북의 미사일 비행속도가 당초 알려진 대로 마하 10이 아니라 마하 8.5라고 밝혔다고 전하면서 "사드(한반도 고고도미사일)는 마하 14까지 (방어)할 수 있다"며 "패트리어트2는 이론상 (방어가) 가능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해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하였다.

 

또 "고체액체는 연료를 넣지 않기 때문에 연로 주입시간이 5~10분밖에 안된다"며 "어디서 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선제타격이 불가능하다. 국방부의 '킬 체인'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에서 한국의 킬 체인 무용론을 거론했다는 점에서 주목이 간다.

 

그는 "선제타격이 안되면 예방타격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예방타격은) 쏠지 안 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북한의 설비를 뭉개버리는 것인데 전쟁 수준이다. 그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국정원의 분석대라면 예방선제타격도 안 되고 킬 체인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며 사실상 사드도 서울 등 남한을 지키는 방어무기가 아니라는 점을 놓고 보면 북과 대화를 통해 평화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만이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는 결론에 이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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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병원장 17/02/14 [18:11]
바지에 지린 똥이나 깨끗하게 핥아. 자슥아! 수정 삭제
ㅉㅉ 17/02/14 [18:40]
국정원에 이지스함이 있나 봐?! 아니면 군의 이지스함이 싸이버 테러를 당하던지 ... 수정 삭제
어이가 없네 17/02/14 [18:42]
쓰레기 들이 판타지 소설쓰나봐 라고 한 111이 이번만은 정확히 보았네. 군부가 마하 10이라고 한것을 정보부가 마하 8.5라고 했다니 ... 111이 치료를 받기는 받는 모양이다. 수정 삭제
ㅋㅋㅋ 17/02/14 [19:15]
국정원의 보고가 사실이면 서울을 3분이내에 타격 한다는것이니? 111말대로 쓰레기 들이 판타지 소설쓰나봐 ㅋㅋㅋ 수정 삭제
111개 색휘 17/02/15 [01:40]
잘보다가 마지막 111 개색휘 때매 기분 잡쳐 수정 삭제
123 17/02/15 [05:47]
독이 올라 죽을 지경이지? 니눔이 약이 올라 하는 모습이 더욱 기관이다. 우리 모두는 니눔이 열받은 것을 보는게 시원 하거덩! 똥들판의 똥 벌거지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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