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협 어머님들이 이 시대 독립운동가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3/26 [11: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3월 25일 민가협 32차 총회가 열렸다.      © 자주시보

 

3월 25일, 오후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32차 민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장 조순덕) 총회가 열렸다.

 

민가협 총회는 여는말씀, 격려사, 영상상영, 축하공연, 감사보고, 사업보고 및 계획, 감사패증정,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권오헌 양심수명예회장은 “민가협 결성 이후 어머님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우리 사회 민주화가 성과가 있었다.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은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석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는 말을 했다.

 

이정이 6.15부산본부 상임대표, 김해섭 통일광장 회원, 장남수 유가협(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가 축사를 했으며, 손솔 민중연합당 공동대표가 연대사를 했다.

 

특히 장남수 유가협회장은 “건국 이래 촛불 하나로 민중이 권력을 쫒아낸 초유의 일을 해냈다. 우리 국민이 민주주의의 기초를 만들었다”고는 “이 촛불은 민가협 어머니들의 32년간에 걸친 가열찬 민주화운동의 싹 때문에 된 것이다.”며 민가협 어머니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또한 전 국회의원인 김희선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도 축사에서 “여성독립운동사에 유관순만 있는 게 아니다. 민가협 어머니들이 있다”고는 “민가협 어머니가 이 시대의 독립운동가”라며 민가협 어머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드렸다.

 

▲ 3월 25일 민가협 총회에서는 유기진선생, 임방규선생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 자주시보

 

비전향장기수 유기진 선생과 임방규 선생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평양아줌마 김련희씨, 6.15합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민가협은 결의문을 통해 “민가협은 창립 이후 양심수 전원 석방, 국가보안법 철폐, 자주와 민주를 외치는 현장에 어디든 달려갔다”면서, 최근 촛불시위를 언급하고는 “이 촛불은 이제 적폐청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잔원 석방이 바로 적폐 청산”이라고 강조했다

 

민가협 총회에는 촛불시민혁명으로 박근혜를 탄핵시킨 열의를 이어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으며, 각계 인사, 시민들 그리고 비전향장기수 선생님들과 내란음모조작사건으로 구속되어 있는 양심수 가족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민가협 어머님들. 32년간 우리사회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오신 어머님들이 이 시대 진정한 독립운동가들이다     © 자주시보

 

▲ 3월ㄹ 25일 민가협총회에서 축가를 부르는 평양 아줌마 김련희씨     © 자주시보

 

▲ 3월 25일 열린 민가협 총회에서 축가를 부르는 615합창단     © 자주시보

 

▲ 3월 25일 열린 민가협 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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