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집회] 5.9 대선 평화통일 지향하는 정부를 세워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5/04 [16:3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5월 4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앞에서 1121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진행되었다.     © 자주시보

 

 

5월 4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 1121회 목요집회’가 진행되었다.

 

목요집회 참가자들은 특히 최근에 성주 소성리에 ‘사드’가 전격적으로 배치된 것에 대해 분노하며 집회를 시작하였다. 4일 소성리에서는 ‘사드를 막고 땅과 주권, 평화를 지키는 소성리 평화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먼저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이 여는 말을 하였다.

권오헌 회장은 “대선이 이제 5일 남았다. 이번 대선은 주권자인 국민들이 진짜 올바른 판단을 해서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사드가 성주에 전격적으로 배치되었다. 사드는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국익을 위한 것이기에 야밤에 몰래 배치된 것이다. 미국은 전 세계 최대의 무기 판매국이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며, 최근 10년 간 미국에게 36조원이라는 이라는 금액을 들여 미국의 무기를 구입했다. 우리나라가 이 엄청난 금액을 예산과 복지로 돌리면 청년문제,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면 미국에게 이 엄청난 돈을 줘가며 무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우리민족끼리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정부를 세우도록 하자.”고 호소하였다.

 

▲ 권오헌 회장은 '5월 9일 대선에서 우리민족끼리,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주시보

 

▲ 국제법 전문인 이장희 교수는 '사드는 한반도를 진영논리 속으로 포함시켰다. 미국의 국익을 위한 사드배치는 위험하다'고 연설했다     © 자주시보

 

 

이어 국제법 전문학자인 이장희 교수가 ‘사드’문제에 대해서 조목조목 비판하는 연설을 하였다.

 

먼저 이장희 교수는 “이번 대선이 시대정신인 평화와 통일의 정신이 사라지고 색깔론이 난무하며 흠집을 내는 선거가 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사드 배치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냉전시대를 반복하게 만들고 있다. 사드배치로 한미일 과 북중러의 진영논리로 한반도를 몰아넣었으며 신냉전 구도로 다시 만들었다.”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며, 동북아에서 패권을 부리려는 미국의 의도이다. 그리고 미국의 군수산업체들에게 막대로 무기 판매지로 한반도를 이용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드는 ‘특수한 무기체제’로 ‘통상무기’를 들이는데 기준이 되는 SOFA의 규정을 넘어서는 범주의 문제다. 하기에 사드배치는 국회의 비준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하며 지금의 사드 배치가 법을 무시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이장희 교수는 “이번 대선에서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고 자주적인 외교를 펼칠 수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 대표’ 윤기하 선생이 연설했다.

“여전히 국가보안법으로 감옥 안에 양심수들이 있다. 학자, 언론인, 평범한 시민들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양심수들이 재판과정도 졸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5월 9일 대선을 통해 선출되는 새 정부는 진정한 국민통합, 국가보안법 폐지와 양심수를 석방하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연설했다.

 

1121 목요집회는 뜨거운 날씨에도 촛불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며 마쳤다.

 

▲ 1121회 목요집회에서 연설하는 '국가보안법 피해자모임' 대표 윤기하 선생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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