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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 시민권자 적대행위 혐의로 또 억류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7/05/07 [22:24]

북, 미국 시민권자 적대행위 혐의로 또 억류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7/05/07 [22:24]

 

북이 7일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봉사하던 미국 시민권자 김학송 씨를 ‘적대 행위’ 혐의로 억류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기관에서는 평양과학기술대학 운영관계자로 사업하던 미국공민 김학송을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한 혐의로 공화국법에 따라 6일 억류하였다”고 보도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 그리고 해당기관에서 김학송의 범죄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2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평양과학기술대학 회계학 초빙 교수 출신의 김상덕 씨를 포함해 2명의 평양 과기대 관계자가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통일뉴스는 보도했다.

 

미국계의 한국인이 연이어 북에 억류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5일 북의 국가보위성 대변인은 ‘미국 CIA와 국정원이 주도하여 북의 최고 수뇌부에 대한 테러를 모의했다’고 밝혔다.

만약 북에 최근 억류된 2인이 ‘테러 모의사건’과 연루된 혐의라면 북미관계는 상당히 심각한 사태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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