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법과 트라우마
정설교 화백
기사입력: 2017/05/11 [22:3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국가보안법은  국가인권위에서 폐지 권고가 있었지만

헌법재판소와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하여  무산되었다.© 정설교 화백

▲   보안법 농성 의원들 경찰이 끌어내고 있다.  © 정설교 화백

▲     © 정설교 화백


 

3년에 1번꼴

3번의 압수수색

의경이 내 집 진입로를 가로막고

여경은 내 어머니를 방으로 몰고

20여명의 경찰에 의하여

내 집 부엌에서 물도 먹을 수 없는 현실

나는 지금도 가위눌림에 벌떡 잠을 깨고

불안과 초조로 두리번두리번

농촌의 아낙으로 거름지게도 마다않던

아내가 왜 집을 나갔는지

그 이유를 알만한데

종북몰이 우익들의 준동은

더 우심하여

종북좌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조심조심

더 글을 조심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운동

민족의 구성원으로 절실하지만

나는 아직도 케케묵은 국가보안법에 의하여

시인이라는 이름에

표현의 자유를 상실하고 

소쩍새가 울고 있는 전설같은 봄밤

악몽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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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아이고 17/05/12 [02:52]
선생님의 사연을 들으니 국가보안법이 어서빨리 폐지돼야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조국 민정수석이 국가보안법 폐지론자인데 과연 자신의 뜻을 관철할련지... 수정 삭제
선지자 17/05/12 [08:31]
내(정권)보기에 니 간첩 또는 종북분자 같다..아니라면 간첩,또는 종북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주라,확실하게..안그러면, 니 간첩, 종북맞제..?'하며 다구친다.만일 귀하에게 이런경우가 온다면..? 수정 삭제
bee 17/05/12 [10:17]
꿈깨셔!!
이제 똥은 다쌌거든~ 수정 삭제
ㅋㅋㅋ 17/05/25 [21:53]
문대통령 시대에 반드시 개정원법(국가 보안법)을 폐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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