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국 아닌 미국 압박용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14 [14:5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극성2형 탄도미사일이 우주로 비상하는 장면     ©자주시보

 

▲ 북극성2형 탄도미사일의 콜드런칭 방시의 발사 장면     ©자주시보

 

드디어 시작이 된 것인가 싶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27분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70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과학자단체인 '참여 과학자 모임'(UCS) 소속의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라이트는 이번 발사 미사일의 고도가 2천㎞가 넘고 비행시간이 30분에 달한다는 일본 정부 발표를 토대로 이번 북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는 최대 4천500㎞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추정했다.

 

연합뉴스는 또다른 기사에서 일본 방위상의 말대로 북한 미사일의 최고고도가 2천㎞ 이상이면 정상 각도로 쏠 경우 사거리 5천500㎞를 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그에 준하는 중거리미사일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소개했다.

한 군사과학전문가는 본지의 전화대담에서 고각 발사 각도에 따라서는 하와이의 미 태평양사령부까지도 날아갈 수 있는 미사일로 추정했다.

 

지난해 화성10호는 최대 고도 1,413.6km까지 상승한 후 400km 거리에 떨어졌다. 어쨌든 지금까지 북이 공개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에서 가장 고도가 높고 사거리가 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 3,300km 떨어진 괌은 북 탄도미사일의 완전한 사거리 안에 들게 된다.     © 자주시보

 

▲ 북의 4,500km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5000여km의 알라스카도 위협하게 되었다.     © 자주시보

 

이번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만 놓고 봐도 14일 북이 전격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한국과 일본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명백히 미국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콜드런칭방식의 미사일이라면 점화시 불꽃이 넓게 퍼지지 않아 미국의 위성의 적외선 감시장비를 통해서도 발견하기 어려워 초기요격이 불가능하기에 미국에 대한 압박강도는 높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2월 12일 북이 전격 시험발사에 성공한 북극성 2형처럼 고체연료로켓을 이용한 것이라면 연료주입시간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발사 전 탐지와 파괴가 어려운 위력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될 것이다. 참고로 2016년 시험발사한화성10호는 고출력 신형 액체연료로켓 탄도미사일이었다.

 

본지에서는 얼마 전 한성렬 외무성 부상의 언급과 북의 공식 성명을 통해 '필요하면 매주 매달 연속적으로 핵억제력을 과시하는 시험을 단행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들어 대선이 끝나면 대미압박을 위한 북의 전격적인 핵억제력 과시가 연이어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3491)

지금까지는 북이 한국의 대선을 의식하여 그런 군사적, 물리적 조치를 자제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대선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미국과의 대결전을 펴게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특히 8일과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외곽에서 북 최선희 미국국장과 미국의 뉴 아메리카 재단 수전 디매지오 연구원 사이의 북미대화에서 어떤 합의도 발표하지 못했기에 미국 트럼프 정부가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북의 물리적 조치가 바로 단행될 것으로 예견했었다.

 

문재인 정부가 북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한 규탄입장을 밝혔음에도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이 일대일로 세계포럼에서 박병석 의원의 남측 대표단이 김영제 북측 대표단과 잠깐 만나 대화를 나누었고 북이 문재인 정부와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반응을 확인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만 봐도 북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북이 4.15열병식에서 보여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미국 본토 어디든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일 뿐만 아니라 가장 발전된 형태의 콜드런칭(발사관을 이용한 냉발사체계) 방식의 최첨단 미사일이었다.

이번엔 중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로 괌과 알래스카 정도를 위협했지만 그래도 미국이 대화에 전격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전격 공개적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도 1주일 안에 전격적으로 연이어 단행할 우려까지도 든다.

 

정기열, 노길남 기자 등 최근 북을 방문한 해외동포 언론인들은 하나같이 북이 미국과의 대결전을 마무리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본지의 한호석 소장도 1년 안에 북미평화협정체결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내다보는 글을 지난 주에 본지에 발표한 바 있다.

 

북이 4.15 열병식에서 공개한 어마무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들과 한성렬 부상의 매주 매달 연이은 군사력 시험 예정 발언 등을 놓고 보았을 때 이런 전망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만약 이번 미사일이 콜드런칭 방식의 고체연료로켓을 장착한 위력적인 것이고 이를 또 연이어 시험발사한다면 더욱 확실하게 북의 단호한 결심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이 미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이후 북미대화를 진행하는 것과 그 전에 진행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시험발사 성공 이후에 진행하게 되면 미국이 북에 완전히 패배해서 회담장에 끌려간 것임이 명백히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이 전격적인 미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하게 된다면 미국의 입장은 매우 곤혹스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하여 미국의 패권이 너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일 경우 미국은 북과 전쟁을 결심할 수도 있다고 본다.

하기에 북이 이정도 물리력을 과시했을 때 한 시라도 빨리 북과 대화에 나서는 것이 그나마 미국에게는 최악을 면하는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점은 북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가장 사거리가 긴 위력적인 미사일 발사 시험을 전격적으로 단행했음에도 미국에서는 뜬금없이 러시아의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을 뿐을 북에 대해 어떤 비난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북과 대화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닌가 생각된다.

 

문재인 정부는 이런 배경까지 꼼꼼히 살펴 너무 북과 엇나가는 행보를 보이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북이 이렇게 미국을 강하게 때리면 오히려 미국은 문재인 정부에게 북을 만나서 좀 달래보라고 할 수도 있다고 본다.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111의 병원장 이발빠진 승냥이가 전쟁을? 17/05/14 [16:25] 수정 삭제
  미국에 그런담을 가진 승냥이가 있으면 나서라. 조선은 이미 너희들에게 선전포고 한지 오래다.이리와 여우도 다 같이 덤벼봐.아예 다 잡아 죽여 맹수없는 세상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 만들게.악의 제국이 사랑의 녀신을 당할수 없지.미국은 악덕의 철학을 기초로, 조선은 사랑의 철학을 기초로 건설된 나라. 누가 이기고 지는가는 물어보지 않아도
도대체 정상인 17/05/14 [16:27] 수정 삭제
  미국 물리학자들의 계산방식을 이해하기 어렵다. 미사일이 30분 비행하면 얼마나 날아 갈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 아닌가? 얼마전에 발사한 미국의 미니트맨은 몇분동안 얼마나 비행했던가?
초보적으로 계산해 보아도 수평으로 800km를 30분 비행하는데 고도가 2,000km라면 도저히 맞지 않는다. 이것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인위적으로 고각발사된 ICBM임을 확증하는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 역시 갈데없는 한국의 소인이다. 하긴 대통령이 되자 바람으로 미국과 중국에 아양떠는 꼴을 보고 내 예측이 맞았다고 생각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문재인이든 임종석이든 서훈이든 기대할 것이 없으며 개가 짖어도 행렬은 갈 것이다. 분명 틀림없을 것이다.
ㅋㅋㅋ ㅋㅋㅋ 17/05/14 [16:36] 수정 삭제
  양키야 항복해서 끌려 오느냐 아니면 스스로 와서 항복 하느냐 만 남았다. 알아서 기어라.ㅋㅋㅋ
봄날은 간다 선각자 17/05/14 [17:09] 수정 삭제
  미사일은 날아도 봄날은 간다 싸드를 싸들고 미군은 떠나라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 김삿갓 17/05/14 [22:20] 수정 삭제
  북은 이미 대국으로써 망신한 로씨야나 농촌부자인 중국, 미국을 업고 흰소리를 치는 한국따위들과는 상대를 여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네들은 조선반도문제 처리에서 철저한 지들의 리해관계나 괴뢰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직하나 말승냥이를 먼저 때려잡음으로서 씨비리 북극 곰, 황강의 금룡 기를 죽이고 동네의 여우를 잡아 조선의 목털을 마련하자는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나서서 흰소리를 치는 꼴이 정말로 가엾도다.
우리민족끼리 단일민족 17/05/15 [00:04] 수정 삭제
  신정부가 대북정책에서 독재자 박그네의 방식을 따르면 더 큰 오유를 범하여 민족대역죄를 질거예요.좌우,뒤를 돌아보거나 기웃거리지 말고 오직 앞으로 앞을 내다보며 미래를 확신하고 진정으로 자주통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우리 민족끼리 민족통일 바라는 민중의 뜻을 따르는것이 제일 현명할거예요.꼭 성공할거예요.민중이 촛불로 앞을 환히 밝혀주겠으니 화이팅!!!
새로운 방식의 ICBM 석제 17/05/15 [01:24] 수정 삭제
  북한은 전혀 새로운 방식의 ICBM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ICBM이 북극성 2호의 콜드런칭 고체연료 방식이라면 상승단계에서 탐지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고각 발사로 미사일은 곧바로 5분이내로 대기권을 벗어난 2000 km고도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공기가 희박한 우주공간에서 전속력으로 미국 본토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이 2000km 고도에서 미사일을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지난 화성10호 발사에서 볼 수 있듯이 화성 10호는 고각발사되어 1413㎞ 고도의 우주 공간까지 올라갔다가 급격히 낙하하며 원산에서 400㎞ 거리인 동해 상에 떨어뜨리며 고각발사 미사일 제어기술을 과시했다. 하지만 당시에 비행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데이타에 의하면 미사일은 최대고도 2000 km 이상을 올라갔다가 700km까지 멀리 날라갔고 총 비행시간은 30분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이것을 기존의 탄도 미사일 궤적에 적용하면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일단 이번 미사일은 고각발사로 5분정도 2000km 높이 까지는 정상적인 비행궤도를 따랐을 것이다. 그래서 미사일이 정상적인 포물선 궤도를 그리며 떨어졌다면 발사후 10분 후에 대략 460 km 거리에 떨어져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 미사일은 30분이라는 미국 본토에 도달할 시간인 어마어마하게 긴시간을 체류하며700km 거리에 떨어졌다. 일단 이미사일은 일반적인 러시아의 토플이나. 미국의 미니트맨 보다 훨씬 초기속도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동식 콜드런칭 고체연료방식과 고각발사를 통해 초기 상승단계에서의 요격을 회피하고 공기가 희박한 우주공간에서 수평이동을 통해 적은 연료로 미국까지 최단시간내에 도달할 수 가있다. 그러면 미사일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요격회피기능도 강화된다. 그리고 이번발사에서 불 수 있듯이 북한의 미사일 제어기술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이 2000km고도에서 부터 700km 탄착거리까지의 요격회피 케오스궤적을 과시한 25분간의 비행궤적을 공개한다면 과연 트럼프가 무슨 말을 하게될까? 트럼프가 이미 정신이 나갔는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러시아 근방에 떨어졌으니 미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라고 헛소리만 짓껄이고 있다. 이제부터 트럼프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횡설수설하게 될 것이다. 또한가지 주목할 점은 미국이 이번 미사일 발사를 1000km 고도와 사거리 800km로 폄하한 대신 일본과 남한의 소식통들은 고도
2000km 와 탄착거리 700km 와 30분 비행을 정확히 공개했다. 한.일이 미국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동명천제는 ICBM따위로 미국을 협박하지 않는다. 미국은 내부로 부터 피어나오는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Passion run high!북은 난리.. tjswlwk 17/05/15 [10:38] 수정 삭제
  도대체 컴퓨터나 돈몇푼,식량하나 변변치못한 동네가 인공위성,게다가 정지위성.대형건축.미,러,중만 가능한 ICBM,SLBM,각양미슬등 정말 상상키어려운 군사과학으로 날마다 우릴 어리둥절케한다. 우리군말대로 깡통 올라가다 터지고 고장나는 그런정도인가? 믿기어렵... 미국은 뭔가벌벌기는데 우리만 땅땅하다 뭘숨기고 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