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12형에 1단만 추가하면 미 본토 도달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06:30]  최종편집: ⓒ 자주시보

 [편집자 주: 이 글에서 화성-12형을 3단로켓으로 분석했는데 이후 더욱 선명한 사진을 확보하여 확대하여 자세히 살펴본 결과 몸통 전체가 1단으로 이루어진 로켓이었으며 탄두부(전투부) 포함 총 2단 로켓임이 확증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정보가 제한된 발사 초기 상황에서 긴급하게 분석했음에도 나름 정확하게 분석한 내용도 많이 들어 있어 원문 그대로 계속 게시합니다. 보다 정확한 분석은 링크한 기사를 참조 바랍니다.-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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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12형의 붉은 원 안을 자세히 확대해 보면 돌출 막대관이 끊겨있다. 여기서 1단과 2단이 분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언론 보도를 보면 14일 북이 전격 시험발사를 단행한 화성-12형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이니 아니니 하는 설왕설래가 많다.

 

화성-12형 사진을 분석해보니 3단형 액체추진로켓이었다. 몸체는 2단이고 뾰족한 전투부까지 해서 3단 로켓이었다. 1단이 가장 길고 2단은 그 절반정도 길이였고 전투부는 길이도 짧고 직경도 훨씬 작아졌다. 위의 사진의 붉은 원안을 자세히 보면 돌출막대관이 끊겨있다. 그 부분에서 1단과 2단이 나누어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일반적으로 탄도미사일은 사정거리에 따라 6400km 이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400~6400km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800~2400km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800km 이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한다.

 

6축 12륜 차량에 탑재된 화성-12형 사정거리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4,000km 정도, 일본의 전문가들 6,000km 정도로 보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완전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보기엔 일단 좀 무리가 있다. 특히 미국 본토 타격은 불가능한 미사일이 분명하다. 그래서 북에서도 지난 4.15열병식에서 7축 14륜, 8축 16륜 탄도미사일을 추가로 공개했던 것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화성-12형 로켓을 몇개 묶으면 충분히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로켓을 몇개씩 묶을 필요도 없이 추진체의 통의 직경을 조금 더 늘리고 1단만 더 추가하여 길이만 연장해도 바로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지상에서 80km만 넘어서면 거의 공기는 희박해진다. 공기의 저항이 없기 때문에 우주공간에서는 특별히 큰 추진력이 없이도 얼마든지 그 속도를 유지하면서 비행할 수 있다. 중력을 이겨낼 원심력과 요격회피기동을 할 수 있는 추친력만 있으면 된다.

실제 같은 액체연료로켓인 북의 화성-13호나 화성-14호 대륙간탄도미사일은 화성-12형보다 1단이 더 많을 뿐이다. 

 

▲ 2017년 4월 15일 평양에서 진행된 태양절 105주년 경축 열병식에 등장한 8축 16륜 최대크기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이동장면이다. 이는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능력을 완비하였음을 실물로 입증한 것이다. 

 

▲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들어있는 원통형 발사관을 실은 7축14륜 자행발사대차가 열병식 광장을 지나가는 장면이다.  이 미사일의 크기가 두번째로 컸다. 화성-12형보다 더 크고 먼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이다.

 

어쨌든 북은 지난 4.15열병식에 화성-12형보다 훨씬 더 큰 미사일을 두 가지 더 공개하였다. 그것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일 것이다.

이미 개발 실전배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북이 결심만 내리면 미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도 언제든 시험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이 이번에 화성-12형을 공개한 것은 이것밖에 준비를 할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지막으로 미국에게 좀더 편한 대화의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의도 때문일 것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까지 단행하게 되면 미국이 대화에 나서더라도 북의 힘에 굴복하여 대화에 끌려나가는 것처럼 국제사회에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화성-12형 발사 현지지도 당시 미국이 계속 핵위협을 가하면 미국 본토보복능력을 명백히 보여줄 날이 있을 것이라고 단호히 천명했었다.  따라서 이런 배려(?)도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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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정상인 17/05/16 [06:46] 수정 삭제
  정말 멋지게 끝 내주는 평가입니다.
1단미사일입니다. 릭박사님 17/05/16 [10:56] 수정 삭제
  발사장면의 사진을 아무리 봐도 1단 미사일이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네요 전문가들은 4500km 6000km 사이로 사정거리를 추정하는데요 오히려 1단미사일이 그정도 날아간다는것이 더 무섭지요. 1단의 길이는 줄이고 2단을 추가하면 전체길이와 질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국서부는 충분히 공격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화성13호는 취소된것으로 보입니다.
마하 16으로 30분 날면 약 10000km다 고려 17/05/16 [19:53] 수정 삭제
  이번에 조선이 쏜 미싸일은 합중국 (미국) 서부 콜오라도(콜로라도) 주까지 날아간다. 다만 백악관까지의 거리는 11000km 정도이기 때문에 앞으로 사거리를 약간 더 늘려야한다. 이제 백악관 선제 타격 계획의 90%를 완수했다
대기권 나가는것과 들어가는 같은 철판이기에 견뎌낼수잇지 111 17/05/16 [21:4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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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을 나가면 위성궤도를 탈수도잇지 .

위성궤도 이탈을 할수잇는 인공위성추진체 달려잇으며
이탈할수잇지 .

꺽어서 방향을전환하고 내리 꽂을려면
2000 km 고도에서는 사거리에 제한이 없다. 동방정신 17/05/16 [22:01] 수정 삭제
  화성-12 형은 최대정점고도 2111.5 km (초기속도 6.4 km/sec, 도달시간 10.9분)까지 도달하여 20여분을 동해상에서 회피기동을 연마하다 목표지점인 787 km 공해상에 정확히 탄착하였다. 화성 12호가 동해에서 20여분을 체류하였으므로 사실상 화성12호는 더 높은 고도까지 도달할 능력이 있다. 화성 12호는 로켓이 아니라 미사일이다. 단순히 포물선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보통의 ICBM이라면 20분 (헤리티지 재단 보고에 의하면 북한의 ICBM은 발사후 20 분이면 미국 본토에 도달 할 수 있다고 하였다.)에서 30분이면 미국 본토에 도달한다. 만일 화성 12형이 발사해서 2111.5 km의 고도에서 동해상에서 20분간을 체류하지 말고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다면 화성 12형의 탄두는 곧바로 미국 본토위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남은 연료로 엄청난 초기속도로 떨어지는 핵탄두가 미국 상공에 있게 된다. ICBM 요격미사일인 GBI의 최대 요격 고도가 2000 km이므로 2111.5 km로 이동하는 화성12호는 요격할 수가 없다. 그러니 SM-3나 사드 패트리엇등은 다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트럼프의 모든 신경을 ICBM으로 몰고가야한다. 하지만 천제는 ICBM으로 미국을 상대하지 않는다. 천제에게는 미국을 붕괴시킬 더 큰 확실한 무기가 있다. 한반도가 물질문명을 극복하지 못하면 새로운 세상을 열지 못한다. 미국의 붕괴는 필연이다.
지나가다님께 이창기 17/05/16 [23:14] 수정 삭제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일반적으로 6,400km 이상 나간는 미사일이란 분류를 이번 기사를 쓰며 백과사전을 찾아보고 처음 인식했습니다. 그 규정에 따른다면 화성-12형은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보기엔 무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저는 전엔 대륙을 넘나들 수 있을 정도면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볼 수 있고 그 대륙간탄도미사일 중에 하와이까지 갈 수 있는 것, 미본토까지 갈 수 있는 것 등으로 막연히 구분했었습니다.
좀 일찍 대륙간탄도미사일 구분을 어떻게하는지 백과사전을 면밀히 검토해보았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바쁘더라도 단어 하나 꼭 찾아보고 확인하여 가장 정확하게 개념구분을 해가며 글을 쓰겠습니다.

정말 우리 자주시보를 면밀히 검토하지 않으시면 발견할 수 없는 이런 미세한 부분까지 지적해주시 애독자님들을 보니 높은 긍지도 생기고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자주시보 독자들의 수준이 정말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지적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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