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문재인대통령 생가 기념관은 망국관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18 [23:5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문재인 생가     © 자주시보

 

문재인 대통령 생가에 관광객이 몰리자 해당 지자체는 이를 매입하여 기념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러오는 사람은 많은데 변변한 화장실도 주차장도 없어 불편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지자체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수는 없지만 탈권위를 표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반대되는 일이어서 우려스럽다며 대통령이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같은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보다 청와대의 이같은 반응이 더 우려스럽다. 지자체야 뭐라도 개발하여 관광객을 모아야할 형편이고 또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화장실이 없어 마을 사람들에게 피해를 유발하고 있으니 임시방편이라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대신 청와대가 국민들을 향해 마을 주민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으니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지자체에도 문재인 대통령 생가라는 현판은 물론 그 어떤 생가임을 알리는 표시도 설명도 일절 하지 못하게 엄하게 단속했어야 하는데 지자체 권한 운운하고 있으며 '당선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라며 시간이 지나면 기념관화 할 수 있음을 기정사실화 하는 듯한 느낌까지 주고 있다.

 

이번 일은 또한 권위의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진정한 민중의 충복 즉, 민중을 받드는가 민중 위에 서려는가의 문제이다. 권위는 다 나쁜 것이 아니다. 부모의 권위, 선생님의 권위 등등 어느 정도 권위는 필요하다. 대통령의 권위도 물론이다. 특히 외국 정상과의 회담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충복의 자세는 조금만 벗어나도 끝장이다. 이는 순수성의 문제이며 체현된 양심의 문제이지 양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충복이란 자세에서 탈선하여 자신을 조금이라도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는 순간 실패한 정권이 될 것이며 나라에 망조가 들 것이다.

 

그간 쌓이고 쌓인 적폐로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다. 문재인 정부가 구하지 못한다면 이 나라의 운명은 정말 헤어나오기 힘든 질곡으로 빠져들 것이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합심해야 하고 그 단결을 대통령이 이끌어야 한다. 즉, 보수세력들의 지지까지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 누구도 돌을 던질 수 없게 해야 한다. 정말 우러러 나온 마음으로 충실하게 국민을 섬기는 자세가 절실하다. 그런대도 수구 보수 적폐세력들의 준동을 막아낼까 미지수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 충복의 자세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에워싸고 있는 보수세력들과 그 하수인 언론들의 분탕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국민적 신뢰도 잃게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집권이 끝난 후 국민들하는 것이다. 그 역사적 평가에 의해 자연스럽게 문재인 정부의 무엇을 기념할 것인지가 절로 정해질 것이다.

 

부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 속 어딘가에 작은 명예욕이라도 숨어있었던 것은 아닌지 깊이 되돌아 보아야 하며 주변 측근들도 한 자리 차지했다는 명예나 얻자는 것이 아니라면 혓바늘이 늘 돋아 있을 정도로 경각성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인이 아니다. 자신 마음대로, 자신 고집대로 일을 밀어붙이지 말고 늘 측근들과 상의하고 논의하여야 하며 항상 국민들의 마음을 중심에 두고 매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충복의 마음은 확고부동이고 이런 걱정이 기우일 수도 있다고 본다. 다만 워낙 중대한 시기라는 절박감에 작은 것도 마음에 캥긴다.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주변 사람들의 쓴소리도 끝까지 들어주는 보기 드문 정치인이라고 조국, 임종석 측근 등이 후보시절 방송에 나와 이구동성으로 평가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부디 더욱 전폭적인 전국민적 지지를 하루라도 빨리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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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시보 편집부에 한말씀드립니다 까마귀소리 17/05/19 [01:38] 수정 삭제
  이명박 박근혜정부에서 자주시보는 얼마나 그 정부에 대해 비판을 했는지 묻지 않을수 업습니다, 그래요, 당신들은 자주시보라는 이름을 걸고 있으면서도 지난 정권에서는 정부눈치보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은 한마디도 하지 못하다가 문재인 정부가 출법하자 첫 비난의 글을 실었고 비난의 글이라는 비판을 받지않으려고 충고적인 말처럼 미화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지는 모르나 자주시보는 다른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내놓고 지원하고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좋지 않은 글을 많이 올린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고 문재인의 1주일간의 행보는 과히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받는 행보였습니다 나는 진보 언론이라고 하는 언론들은 지난날 노무현정부때처럼 패륜은 저지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때 보수언론보다 노무현정부를 공격하고 나선 것이 진보언론이라고 하는 언론들이라는 점을 우리는 잘알고 있길래 또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감싸주고 지지해 주어야 하는 것이 진보언론들이 해아할 과제가 아닌가합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는것을 바란다면 말입니다, 이 글의 망국관이라는 글구를 바꾸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자주시보에 좋은 말 해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위함은. 999 17/05/19 [03:10] 수정 삭제
  촛불로 태어난 문재인정부를 진심으로 위하려면 쓰지만 바른말 해주는것이 당연한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른말 한다면서 등뒤에 비수 꼽는 일은 하지 말아야지요, 까마귀소리 17/05/19 [03:44] 수정 삭제
  제목자체만 보아도 이것은 논평이 아니라 문재인에 대한 공격이 아닌가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생가 기념관은 망국관, 참 대단한 제목아닙니까, 자주시보 편집국의 논평의 글입니다, 자주시보의 공식 입장입니다, 조,중,동도 이런 제목으로 논평을 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생가 기념관을 짓지 말자는 취지에서 쓴 글이지 고려 17/05/19 [03:53] 수정 삭제
  과도한 기념관 지어서 혈세 낭비할 필요는 없지요
옛말에 이르기를 정상인 17/05/19 [04:16] 수정 삭제
  까마귀는 백번 울어도 까욱소리만 난다더니 정말 까욱소리 기분잡치네. 똥이 무서워 피하는 줄 알아? 그리고 의사가 가망없는 환자에게 진심으로 약 처방하는 걸 본 적이 있어? 또 쓴 약이라는 말 들은 적 있어? 어디서 111같은 넘 또 나타났네. 감히 조중동과 비교해?
오십보로소백보 123 17/05/19 [04:49] 수정 삭제
  박정희 기념관이 문제고 예산 낭비면 문제인 생가는 관례대로 매입보존해야 하는가? 어떻게 이기사가 문제가 있다고 시비하는가? 박정희 기념사업은 안되고 문재인 기념 사업은 된다고 하는 논리는 개나 줘 버려야하는 것이다 이것이 언론에 대한 올바른 태도인가? 그럼 쉬쉬하고 동조하란 말인가 하는짓이 왜그리 옹졸한지 중심이 없어 이명박 비판하면서 내로남불 수도없이 들어봤다 이정부도 내로남불하면 되겠나 성공하겠나 정신들 차려야 한다 박찬종의 말을 예로 들자면 반대편에 표 준사람들이 훨씬 더 많음을 알고서 행동하라 지지율 따위에 덩달아 어깨춤 추지 말고 매사에 신중하고 신중하라
월베충이 있다고 하더니만 무조건적으로 문제인을 추종하는 넘들이 있구만... ㅁㅇ 17/05/19 [08:38] 수정 삭제
  이기사가 아주 문제를 적절하게 다뤘다. 지금서부터 생가를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보니...문제인정체가 수구꼴통적 회색인인데 그것에서 벗어날수 없겠다. 그를 따른다는 넘들도 완전 월베충이라고 부를 만큼 벌레같은 특성이 있구만...
일베충, 문까 인간들 그냥 뒤져라 천상비 17/05/19 [15:30] 수정 삭제
  대한민국 현대사에 한반도 통일을 달성할 사람이 누구냐 문재인대통령 뿐이 없다고 본다. 세계정치적 상황에서 그런 신호가 포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칭 보수도 아니면서 보수 흉내나 내고 있는 썩을 인간들이 문정권을 비판한다. 이런 인간들은 피흘려 부모, 자식이 죽기를 바라냐 아니면 평화통일로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해야 하냐 문재인대통령과 상관없는 지자체 생각을 가지고 문까하는 인간들 보면 미친 병신 같은 식히들 이라고 한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다
자주시보 비난하는 문빠들은 가서 중앙일보나 읽어라. 고려 17/05/19 [16:36] 수정 삭제
  대표적인 친문 친노 신문이잖아.
ㅉㅉㅉ... zzz 17/05/20 [01:08] 수정 삭제
  참으로 답답하다... 문재인이 대통령 됐다고 자기 생가 기념관 만들라고 한 것도 아니고... '당선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라며 시간이 지나면 기념관화 할 수 있음을 기정사실화 하는 듯한 느낌까지 주고 있다라니... 과연 문재인이 임기 중에 생가를 기념관화 할까? 이 문제는 임기 만료 후 국민여론의 판단에 맞길 수도 있지만 문재인이 거절할 듯 싶은데
댓글 단 거 보니 고려 17/05/21 [01:56] 수정 삭제
  문빠들은 문재인을 부모로 여기나 보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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