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선택 방안들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어제 (28일)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과 미국과 미국민을 표적으로 하는 위협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모든 선택 방안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매스터 보좌관은 지금은 위협이 더 임박했다며, 과거 실패한 접근법을 되풀이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선택 방안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북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또 북한 정권을 더 압박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앞으로 며칠, 몆 주 안에 압박을 위한 노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미 오바마 정부에서도 미국이 북에 가할 수 있는 최대의 경제 군사적 압박을 가했지만 북의 핵무장력은 날로 강화되었고 이를 실패한 접근법이라고 트럼프 정부도 평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무슨 강한 압박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는지 의문이다.
새로운 접근법이라면 결국 이전과 다른 강력한 군사적 옵션이 아니면 북의 요구를 수용하는 대화의 방법 중에 하나일 수밖에 없다.
만약 군사적 옵션을 선택한다면 북은 바로 초강경 군사적 조치로 대응해 나설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이 그 첫 초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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