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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상회담 한미동맹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7/06/30 [11:02]

트럼프, 정상회담 한미동맹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7/06/30 [11:02]

 

2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미국을 3박5일 일정으로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29일 백악관 현관 앞에서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으며 이어 만찬이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다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방미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과 한미동맹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 의사당 2층 링컨 룸에서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문제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 라이언 연방하원의장도 “한미 관계는 매우 강력하며, 이는 민주당·공화당 모두 동의하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한미 양국은 북의 위협과 같은 공통적인 우려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자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하원 지도부와 만난 후 의회 2층 스트롬 서먼드룸에서 상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에는 미치 맥코넬 공화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찰스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 밥 코커 외교위원장, 존 매케인 군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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