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14’형 성공, 트럼프 행정부의 선택은?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7/05 [10:44]  최종편집: ⓒ 자주시보

 

4일(현지시간)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의 ‘화성-14’형 시험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틸러슨 미 국무부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더욱 강력한 조치로 북한의 ICBM 시험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ICBM 시험은 미국, 동맹국과 파트너들, 그리고 동북아 지역과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을 추가로 고조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세계적 위협을 막기 위해선 세계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북의 해외 파견 노동자를 받아들이고, 북에 경제적, 군사적 혜택을 제공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는 어떤 나라도 위험한 정권을 지원하거나 선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은 오직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이루고 북의 위협적 행동을 종식시키려고 할 뿐이라며,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

 

북의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은 ‘협상과 군사 옵션 모두 마땅치 않은 상황으로 흐르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어려운 시험대에 놓이게 됐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화성-14’형 시험발사에 대해서 미국과 유엔은 북에 대한 추가제재를 하기 위한 논의를 한 뒤에 대북제재를 할 것이다. 

 

그러면 북은 또 다시 새로운 형태의 군사적 위력을 보일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화성-14’형 시험발사가 성공한 뒤 “오늘 우리의 전략적 선택을 눈여겨보았을 미국놈들이 매우 불쾌해하였을 것이라고, '독립절'에 우리에게서 받은 '선물보따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할 것 같은데 앞으로 심심치 않게 크고 작은 '선물보따리'들을 자주 보내주자”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 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제 미국은 선택해야 할 것이다. 평화협정이냐 전쟁이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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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나그네 17/07/05 [10:56]
유대자본, 네오콘, 일루미나티는 당장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긴 싫을 것이다.
더 돈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미명하에 결국 평화협정을 선택할 것이다.

아마도 평화협정이 더 돈된다고 판단할 것이고(손해를 덜 본다는 표현이 적절)
이들의 하수인 트럼프는 그렇게 할 것이다.

수세기에 걸쳐 음양으로 축척된 그들의 힘은 막강하겠지만
핵보유국을 상대로 "전쟁"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북미평화협정은 북미간의 문제만이 아니다.
자주진영과 제국주의 싸움에서 최종 산물인 것이다.

북미평화협정은 중동, 라틴아메리카등 세계 각처 분쟁의 종식과 맥을 같이할 것이므로 신중한 모습이지만 결국 체결될 것이다.

감히 핵보유국을 상대로 더 이상 버틸 재간은 없으리라.

"조선이 없으면 지구도 없다" 이 얼마나 광오한 말인가? 수정 삭제
무식이 17/07/05 [13:04]
등의 서부극들을 보면 언제나 상대를 죽여야 끝나죠. 둘이 서로 등을 대고 열 발 작 간 후 뒤돌아 쏘는 거지요. 지금은 이런 신사적이며 엄격한 룰도 없는 듯해 찜찜하구요...아무튼,순조롭게 끝날 것 같진 않아요. 힘이 최종적으로 결판하겠지요... 수정 삭제
111 17/07/05 [22:25]
-이후에 어떡게 되엇는지 레이다상에서 보면되는것이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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