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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과 미국인 평화단체, 유엔본부 앞 트럼프 규탄집회 예정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8/13 [19:11]

재미동포들과 미국인 평화단체, 유엔본부 앞 트럼프 규탄집회 예정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7/08/13 [19:11]

 

▲ 북미대화를 촉구하며 유엔본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미주동포들 [자료사진]    ©6.15뉴욕위원회

 

▲ 사진 오른쪽 김동균 미주동포가 노란 피켓을 들고 대북제재 반대와 북미대화를 촉구하고 있다.[자료사진] ©6.15뉴욕위원회

 

오는 월요일(8/14) 낮 12시, 맨하탄 유엔(UN)본부 앞에서 미주동포들과 미국인 평화운동단체들이 모두 모여 <트럼프 정부 북침 전쟁 책동 규탄 긴급 연대시위>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을 김동균 미주동포가 전자편지를 통해 전해왔다.

 

김동균 동포에 따르면 미주동포들과 미국인 평화운동단체들은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발언(화,8/8 오후) 직후 긴급하게 트럼프 정부의 북침전쟁 책동을 규탄하는 시위를 워싱턴 DC 백악관 앞과 뉴욕 등 여러 곳에서 9일(수요일)부터 개최하기 시작했고, 몇 단체(MoveOn, CodePink)들은 이미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하여 3일 만에 벌써 9만명 가까이 서명을 받은 상황이라고 한다.(참고 - https://petitions.moveon.org/sign/stop-the-insanity-dont?akid=187833.19243343.DmTZi_&rd=1&source=mo&t=14

 

김동균 씨는 "우리 재미동포들은 한반도를 모국으로 두고서 미국에 살고 있기에 미국인 평화운동가들보다 미국의 북침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두 배, 세 배로 느끼고  있다."고 "미국인 평화운동 단체들과 연대하여 트럼프 정부의 북침전쟁 책동을 규탄 하고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 개최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을 줄로 안다."며 적극적인 집회 참여를 호소하였다.

 

그는 한국 내 여론은, 트럼프 정부의 이러한 혼선으로 인해 대북전쟁전략 집행으로 비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과 이번 발언을 사업가 출신 트럼프의 협상을 위한 과도한 수사(Rhetoric) 정도로 인식하고 북미간 전쟁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 같고 일촉즉발의 위기를 여러 차례 겪으면서 이번에도 넘어가겠지 하는 학습효과도 없지 않아 보인다며서  "그런데 북미간 전쟁의 가능성이 높진 않다고 해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님을 북미간에 형성된 최근 정세에서 읽을 수 있다. 우리가 손을 놓고 보고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곳 미국 평화운동단체들은 미국의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리비아 침공의 생생한 기억을 갖고 있어 북(North Korea)에 대한 침공을 매우 현실감 있게 생각 하고 있다.  또한, 일부 군사정보 전문가들에 의하면, 백악관내 북침전쟁 주장파들이 트럼프에게 화성 14호 1차 시험발사 직후에 구체적인 <선제타격 작전계획서>를 제출했다는 얘기도 있어 우리가 트럼프의 발언을 과장된 수사라고 무시할 상황만은 아닌 듯 하다."며 모국을 전쟁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할 상황이라며 이번 <트럼프 정부 북침 전쟁 책동 규탄 긴급 연대시위>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씨에 따르면 지금, 로스앤젤레스(LA) 와 워싱턴디씨(DC)에서도 시위 준비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뉴욕(NY), 엘에이(LA), 디씨(DC)가 릴레위 연대시위 차원에서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93년 한반도 라면사재기 전쟁위기 당시에도 한국에서는 전혀 전쟁 감을 잡지 못했는데 미국에서는 전쟁 일보직전이라며 한국의 가족 친지들에게 어서 대피하라는 미주 친지들의 연락이 폭주한 바 있다. 미국의 움직임은 미국 본토에서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페리보고서' 등을 통해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실제 당시 클린턴 대통령이 영변폭격 명령을 내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는데 폭격 몇 시간 전에 중단 결정이 내렸다고 한다.

 

지금도 미주 동포들이 이렇게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한반도 위기가 심각하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뉴욕 연대 시위 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트럼프 정부 북침 전쟁 책동 규탄 긴급 연대시위>

<Emergency Rally Demanding Trump: Do Not Provoke War with North Korea>

 

일시: 2017년 8월 14일 (월) 낮 12시- 1시

           Monday, August 14th @ 12pm-1pm

 

장소: 유엔본부 앞 (1 애비뉴 43가와 44가 사이)

            1st Avenue btwn 43rd & 44th Streets, across the street from the UN

 

주최: 트럼프 정부의 북침전쟁 책동을 규탄하는 재미동포와 미국인 평화운동단체들 및 개인들

Organized by Korean American and U.S.-based Peace Activist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Calling on the Trump Administration to Stop U.S. War Provocations Aimed at North Korea

 

 .........................................................................................

[김동균 사무국장이 보내온 전자편지 영문]

 

 

Emergency Rally Demanding Trump: Do Not Provoke War with North Korea

 

 

 

When:  Monday, August 14th @ 12pm-1pm

 

 

 

Where: UN Headquarters

 

               (1st Avenue btwn 43rd & 44th Streets, across the street from the UN)

 

 

 

Organized by Korean American and U.S.-based Peace Activist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Calling on the Trump Administration to Stop U.S. War Provocations Aimed at North Korea

 

 

 

 

 

Peace friends,

 

 

 

Thank you for taking the time to consider this urgent request.

 

 

 

We ask you join us next Monday (8/14) at 12pm, across the street from the UN on 1st Ave between 43rd and 44th streets to hold an emergency rally demanding the Trump administration stop its war threats and provocations against North Korea. 

 

 

 

In response to Trump's recent comments about unleashing "fire and fury" upon North Korea, several groups and individuals across the country have already responded. There are petitions being circulated and on Wednesday (8/9), an emergency rally -- organized by groups like CODEINK and MoveOn -- was held in Washington DC in front of the White House. 

 

 

 

We hope that many Korean American as well as U.S.-based peace activist groups and individuals can join together to raise our voices and make it clear to the Trump administration, as well as allies of the U.S. that have supported sanctions and a policy of military hostility against North Korea, that war is not a way towards peace. The only way to prevent a nuclear disaster is for the Trump administration to stop its threats of pre-emptive strike on North Korea, stop the military exercises that simulate the invasion of North Korea, and work towards creating opportunities for peaceful dialogue with the North Korean government. 

 

 

 

Too many lives including those of Koreans, Americans, and so many others in the Asia Pacific region are at risk of being destroyed by another potential U.S. war in Korea. 

 

 

 

We ask that you and other supporters of peace please join us on Monday (8/14) from 12pm to 1pm to say "No to War, Yes to Peace!" 

 

 

 

With great appreciation and in solidarity,

 

 

 

Korean American Peace Activ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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