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새민중정당 공식 창당
10월 15일 통합 새 진보정당 출범식 예정
편집국
기사입력: 2017/09/06 [23:2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새민중정당이 공식 출범했다. (사진 : 김종훈 의원실)     © 편집국

 

지난 9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25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민중정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새민중정당 중앙지도부는 김종훈 상임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최고위원은 강규혁 서비스연맹위원장(노동부문)과 김기형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치위원장(농민부문), 이영순 전 국회의원(여성부문)이 맡았다.

 

김종훈 상임대표는 유능한 정치인을 선별선출하던 시대는 갔다. 특정 정치인보다 민중의 단결과 행동이 보다 유능하다는 것을 촛불혁명은 보여주었다라며 직접정치시대 새민중정당의 창당 배경과 역할을 강조했다.

 

새민중정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라는 역사의 산증언을 일상의 정치로 전환하기 위한 대장정의 시작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새민중정당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싸우는 노동자, 식량주권 쟁취를 위해 싸우는 농민, 자본가를 위한 법에 배제당한 도시빈민들과 특권·차별·혐오에 저항하는 모든 민중들의 단결·단합의 의지에 바탕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민중정당은 평화를 우리 자신의 힘으로 지켜낼 수 없고, 통일을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한미동맹의 굴종적 현실을 그대로 둔다면 이를 어찌 주권국가라 부르겠느냐자주와 평등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욱동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영호 전국농민회초연맹 의장, 김영표 빈민해방실천연대 의장,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사드저지투쟁중인 소성리 주민, 강제철거저지투쟁중인 노점상연합 회원, 마트 비정규직 노동자 등도 함께 했다.

 

새민중정당은 그동안 서울, 부산, 울산, 경남, 대전 등 5개 지역의 시·도당을 창당했다. 또 경기, 인천, 경북, 전북, 충남, 충북 등 6개 지역에서 창준위를 발족했다.

 

▲ 새민중정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당원들. (사진 : 김종훈 의원실)     © 편집국

 

특히 새민중정당은 민중연합당 등 제진보세력과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새민중정당은 9월 중으로 진보대통합 정당 창당 절차를 밟은 뒤, 오는 1015일 서울 광장에서 통합된 새 진보정당의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중연합당 김창한 상임대표는 오늘은 촛불혁명을 올곧게 완성하고 진보 집권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민중연합당의 민중이 새민중정당의 민중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

새민중정당 10대 기본정책

 

1. 우리는 촛불혁명을 계승하여 자주와 평등의 새 시대,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하여 국민주권시대를 완수한다.

 

2. 우리는 갑오농민전쟁과 3.1운동, 4.19혁명, 5.18민중항쟁, 6월 민주항쟁과 7~9월 노동자대투쟁, 촛불혁명 등 도도히 이어져온 민중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한 정당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 되는 세상을 건설한다.

 

3. 우리는 노동자·농민·빈민·여성·청년학생 등 민중의 직접 정치를 실현하고, 민중 자신의 힘으로 노동존중 인간 존중의 새로운 사회를 실현한다.

 

4. 우리는 진보정당 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과 동시에 성찰하면서 다양한 계급 계층 및 정파의 차이를 존중하고 힘을 모으는 연합의 정치, 단결의 정치를 실현하여 진보집권을 위해 나아간다.

 

5. 우리는 일제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잔재를 청산하고, 종속적 한미동맹 체제를 폐기하여 사회 전 분야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한다.

 

6. 우리는 초국적 자본 및 재벌독점체제를 해체하고,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청년학생 등 모든 민중이 경제의 주인이 되는 평등사회를 실현한다.

 

7. 우리는 전쟁과 분단 체제를 해체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평화지향의 중립적 통일국가를 건설한다.

 

8. 우리는 모든 차별과 배제에 반대하며 존중과 포용의 사회를 실현한다.

 

9. 우리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고, 미래 세대인 청년이 사회의 주역이 되는 사회를 실현한다. 

 

10. 우리는 생태위기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생태적으로 공존하는 새 세상을 만들고, 세계의 모든 착취당하는 민중 및 억압당하는 민족과 국제연대를 실현하여 정의와 평화가 넘쳐흐르는 인류공동체를 구현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