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촛불민심 배반하지 말라
박금란 시인
기사입력: 2017/09/09 [11:33]  최종편집: ⓒ 자주시보

 

촛불민심 배반하지 말라

                          박금란

 

미국에 할 말 한다고

자주의 밑밥 던지지 않았더냐

우리는 굴뚝같이 믿고

표를 모아주지 않았더냐

깡패보다 더 잔인한 무법세계 미제와

세컨더리보이콧이나 속닥거리며

민족공조 닫아 버리고

속 다른 대화 하겠다니

소가 음메 웃는다

 

대화를 하려면 기본자세를 갖춰야 하지 않는가

6.25때 미국 핵위협에 쫒겨 왔던 피난민 실은

파인빅토리호 기념한다는 되지 않는 소리도 그렇고

북핵을 도발이라 하면서

미사일 쏘아대고

박근혜도 그러지 않았다

북은 미국의 핵위협에 시달리다가

생존의 핵을 만들었다

핵 경제 병진노선으로 북경제가 발전하고

미국의 핵을 막아 나서는데

핵을 포기할 것 같으냐

 

북은 적이 아니라 같은 민족이라고 하지 않았더냐

머리를 맞대고 속 깊은 얘기를 하며

통일을 해야 할 사랑스런 같은 민족이다

대통령이 되면 북부터 방문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반기문 딱가리 강경화 내세워

굴미사대주의 외교에

암울하고 아차싶다

 

문재인 후보시절 문재인이 칼을 품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유언비어인가

칼이 있다면 그 칼로 미국을 베어라

민족공조 우선하며 미국의 간섭을 물리쳐라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니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아무 일도 못 한다

결국 반민족 사드배치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도

미국에게 자기 할 말 하는데

문재인 할 말은 무엇이더냐

촛불민심 좀먹지 말고

국민을 고민 속에 빠뜨리지 말라

 

광화문 비정규직노동자 투쟁위원회 절규가

들리지 않느냐

양심수석방 사드배치반대 분단적폐청산

들리지 않느냐

귀머거리 대통령은 싫다

자신 없으면 물러나든 

죽을 각오로 촛불혁명 완수하든

택일하라

스스로 촛불 대통령이라 하지 않았더냐

 

▲ 2016년 11월 12일 광화문 촛불집회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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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을 스스로 준비해서 옆에 두고 대통령을 집무를 봐야지 공약 상실 17/09/09 [14:53] 수정 삭제
  이다 싶어서 밀어줬는데 아니면 다시 갈아버릴 수밖에. 다음 선거부터는 민중 정당으로 표가 몰릴 것 같다. 그들도 하지 못하면 적화통일 할 수밖에. 이래저래 살다가 가는 인생은 개돼지들이고 그럼에도 집권해서 챙겨 먹고 가는 인생은 회고록 남기는 다른 인생인 거고 그런 거지.

머리 속에 든 건 뒈지기 전에 이름 남기려 하는 게 전부잖아?
한번 속으면 실수지만 두번 속으면 등신이다 솔까말 17/09/09 [16:57] 수정 삭제
  이 국민들은 촛불만 들면 뭐가 될줄 아는 등신들이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적통 후계자다. 그리고 딱 지금 노무현 스타일로 모든걸 하고 있다. 노무현이 대추리와 강정에서 했던 식으로 사드배치했고, 노무현이 임명한 김현종이를 또 불러들여 FTA 협상하고, 노무현이가 키워줬다 대재앙 일으킨 황우석 공범자 박기영이를 과학부문 수석으로 임명하고(낙마했지만), 노무현 초기 닥치고 미국 몰빵으로 남북관계 급냉시킨것처럼 지금 고대로 미국에 휘둘리며 북에 대한 최악의 수만 두고 있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후계자다. 도대체 뭘 바랬단 말인가? 이렇게 될걸 몰랐는가? 몰랐다면 촛불국민 너희들은 등신들이다. 노무현한테 그렇게 당하고도 노무현을 존경하고, 그 후계자를 지지하고, 노무현의 걸어간 길을 충실히 걷고 있는 문재인에게 징징대는 너희 촛불들은 한번 두번, 앞으로 서너번 더 속아도 영영 정신못차릴 등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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