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고이 잠들지 못하는 통분의 넋들
박금란 시인
기사입력: 2017/09/10 [02: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고이 잠들지 못하는 통분의 넋들

                               박금란

 

진달래 개나리 애기똥풀......

소나무 참나무 대나무......

학살의 증인들은 산천뿐이랴

분단이후 72년 지내고도

학살의 주범 미군을 몰아내지 못하고

먹먹한 가슴 무명실로 풀어 감으며

너희의 목줄 당겨낼 실패

단단히 쥐고 뜬눈으로 지샌다

 

친일파 민족반역자 꾸역꾸역 모아

민중의 목숨 줄 겨냥한 관리로 등용해

이 땅의 선량한 민중들을

가혹하게 학살한 미군정

 

1946년 9월 전평주도의

전국 노동자 총파업 때

10월 1일 대구에서

경찰의 발포로 노동자가 사망하자

성난 노동자와 시민 학생들이 들고 일어났고

영천 칠곡 의성 선산 군위 등 농민들도 합세하여

전국73개 시군으로 확대되어

경북만 해도 연인원 77만여 명이 참여하여

8시간 노동제를 실시하라

토지개혁 실시하라

공출제를 철폐하라

애국자들을 탄압하지 말라

민주주의를 보장하라

10월항쟁 뜨거운 구호는

미군정을 흔들었다

미군정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장갑차를 동원하여

46년 12월 8천명 이상을 검거하고

학살하였다

 

아메리카 기름진 땅을 빼앗기 위해 

수많은 인디언을 잔혹하게 학살한

피 묻은 손으로

이 땅 민중을 구덩이를 파고 총으로 학살하고 쓸어 넣은

미제의 침략은

지금도 세월과 산천에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민족의 피를 빨고 있다

 

우리 이들을 어찌 물리치랴

남북을 가르지 말고 똘똘 뭉쳐야 한다

북은 미본토를 박살낼 핵무기를 겨누고 있는데

남의 우리들은 무엇을 할 것이냐

방방골골 미국이 심어놓은 분열의 거머리를

뜯어내고 뭉치는 것이다 남북이

 

대구 달성군 가창골 학살지는 

학살의 역사 묻으려는 저수지가 되었다

학살당한 자들의 시체가 녹아있을

저수지 물을 받아 절 올리고

미제의 침략을 끝장내는

온힘 바치는 무기

육탄이 되자

 

▲ 4.3항쟁, 여순항쟁에서 체포된 애국자들을 무리로 학살하는 현장도 미군이 지휘했다. 사복에 중절모를 써도 미군임을 어찌 가릴 수 있으랴. 그 끌끌한 애국자들이 지금도 구천에서 미제를 저주하고 있음을 한 시도 잊지 말라!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 보도연맹 학살현장을 지휘한 것은 야전상의를 입은 바로 미군이었다.     ©자주시보

 

▲ 친일세력 청산과 미군정 반대 완전한 독립과 통일을 주장했던 여순항쟁, 제주4.3항쟁 애국전사들이 많이 수감되어 있던 대전형무소, 50년 전쟁이 발발하자 7월 초 부산으로 후퇴하던 미군사령관은 대전형무소의 수많은 애국자들을 무조건 처형하였다. 집행은 국군과 경찰이 했더라도 명령권은 미군사령관에게 있었다.     ©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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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죽였다 쓰벌ㄴㅁ들 jhgy 17/09/10 [02:52] 수정 삭제
  사람을 저랗게 무차별로 쏴 죽였는 미국은 사과한마디없고 인간으로써 할짓이가
2천만명이 이상이 죽었지 111 17/09/10 [17:06] 수정 삭제
  북한이 장악한 북쪽에선 2천만명이 학살되엇지
그게 더크지


역사는 제대로 써야하지 구소련이 일본을 침공하여

시작하여 소련이 점령한 연해주 동북3성 한반도 이렇게
되지

동북 3성잇던 만주국이 멸망햇잖아. --- 소련이 중국에 편입시켯지

이째 소련군이 한반도곳에 진격하여 점령하니

소련지원받던 청나라 공산당들이 함게 내려온것이고


6.25 보다 더 오래된 소련(러시아)과 일본전쟁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tjals55 17/09/10 [22:06] 수정 삭제
  미래는 없다.유명역사학자가 설파한 진리다. 자국민을 저렇게 의심하고 죽이면서(확인사살까지..)시작된 우리나라 군.경의 어두운 역사는 결국 전두환에의한 광주로까지 이어졌음에도... 아직도 자서전이니..난 몰라..하며 용납되는 우리현실에서 자유민주주의,경제선진국,택씨발운전사의 깃발이 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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