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폭격기 38선 월북 위협은 언론생쑈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9/27 [21:53]

B-1B폭격기 38선 월북 위협은 언론생쑈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7/09/27 [21:53]
▲ 23일 미국 폭격기 편대의 동해 북단 비행 관련 한중대 김정봉 교수의 대담     © 자주시보

 

어제부터 오늘까지 우리 언론들은 23일 미국 B-1B 랜서 폭격기 편대가 동해 38선을 넘어 북측으로 넘어간 일을 두고 북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느니 레이더로 눈치를 챘더라도 쏴 떨굴 대공미사일이 없다느니, 있어도 북의 SA-5(번개-4호)가 구식이어서 작동 불능상태였다느니 만약 요격하기 위해 북의 전투기가 떴다면 바로 격추되었을 것이라느니 온갖 북의 대공망을 폄하하고 미국의 항공타격능력을 자랑하는데 거의 발광하다시피하였다.

 

일본 아사히 신문 등은 한 술 더 떠서 북의 에너지난 전력난으로 레이더를 가동 못해 이번 미군의 38선 이북 침투 작전을 몰랐을 것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소설성 기사까지 보도하였다. 아무리 전기가 부족하다고 유원지 놀이기구는 매일 팽팽 돌리면서 레이더를 끄는 나라가 어디 있겠는가. 미국과 전쟁이 나네마네하는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과연 북이 전기가 부족하다고 대공감시레이더를 껐을 리가 있는가. 정말 일본 언론인들의 뇌는 어떻게 된 속인지 CT라도 찍어보고 싶을 지경이다. 

도대체 왜 이러나 싶다. 

 

그제만 해도 이런 비이성적이고 몰상식한 주장들이 나오지 않았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돌변하여 한국과 일본의 언론이 동시에 이렇게 설쳐대는 것을 보니 한국과 일본의 언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대한 세력이 무슨 지침을 내린 게 분명하다. 그런 영향력이야 미국 이외에 누구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결국 이번 언론쑈는 기획, 연출, 무대장치까지 다 미국이 하고 한국과 일본 언론이 배우역할을 수행한 한편의 버라이터쑈였던 것이다.

 

25일 노컷뉴스는 군관계자를 인용하여 북은 500KM 밖의 미군 전투기를 감시할 수 있는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며 B-1B랜서 편대의 비행을 몰랐을 리가 없다고 지적하고 다만 대공미사일 밖의 사거리에서 비행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판단되어 북이 반응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들은 "우리가 북한의 비행기 이착륙을 훤히 꿰고 있듯이 북한 레이더도 보통 5백㎞ 범위 내 항적은 모두 파악한다"며 "B-1B랜서 편대가 북 레이더 탐지 범위 밖에서 비행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B-1B랜서의 경우 스텔스 기능이 없어 북한에 일정 수준 이상 접근하면 레이더에 탐지 될 수밖에 없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보유한 지대공 미사일 SA-5 사거리가 250㎞다"며 "덩치가 큰 B-1B랜서는 더 요격이 쉽다"고 말했다.  

미군의 B-1B폭격기 편대와 일본에서 출격한 F-15C 전투기가 북한의 레이더 탐지와 지대공 미사일 요격 범위를 벗어나 비행했음을 추정케 하는 대목이다.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즉각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북한이 25일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는 것도 이 때문으로 해석된다.]-25일 노컷뉴스, <북, B-1B 접근 알았나 몰랐나?…"레이더 탐지 영역 밖 비행"> 중에서(www.nocutnews.co.kr/news/4852633)

 

즉, 북은 B-1B 랜서가 38선 이북이라고는 해도 동해 한 복판 북의 영공에서 250km 밖에서 비행했기 때문에 대응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동해가 아닌 한반도 영토 위라면 휴전선에서 220km 떨어진 전주 남쪽까지도 올라오지 않았던 것과 같다. 

 

▲ 23일 미국 폭격기 편대의 동해 북단 비행 관련 한중대 김정봉 교수의 진단 , 원산에서 350KM 떨어진 곳으로는 어떤 전투기나 비행기도 다 지나다니는  곳이다. 미국, 러시아 정찰기들이 수시로 나타나는 곳이기도 하다.

 

관련하여 한중대 김정봉 석좌교수는 연합뉴스와의 대담에서 북 원산에서 350km 떨어진 동해 한 복판에서 B-1B 랜서 폭격기 편대가 비행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 정도 거리면 북이 전혀 위협을 느낄 거리가 아니다.

 

그럼에도 한국과 일본 언론은 동해의 38선을 넘어갔다는 점만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미국의 강력한 위협에 북이 쫄아서 아무런 대응도 못했다는 식으로 오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북이 이번 위협 비행에서 엄중한 문제점을 파악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정봉 교수는 이번 위협비행은 B-1B 폭격기만이 아니라 여러대의 전폭기는 물론 그라울러 전자전기와 참수작전을 전개할 특수부대 요원 침투 수송기도 참여했으며 그런 수송기와 폭격기가 임무 수행 중 부족한 연료를 보충해주기 위한 공중급유기도 동원된 심각한 성격의 대북 무력시위였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이 참수작전 부대를 북에 침투시키는 방법에는 잠수정을 이용하는 방법과 헬기로 침투와 철수를 진행하는 방법, 그라울러 전자전기로 상대 레이더를 무력화시킨 후 수송기를 동원하여 낙하산으로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작전 수행 후 헬기를 이용하여 철수시키는 방법 등을 이용하는데 이번엔 이 마지막 방법을 시위했던 것이다.

 

그는 그래서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서 미국의 참수작전에 대해 경고를 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실제 리용호 외무상은 뉴욕 총회를 마치고 떠나면서 앞으로는 상대 공격기들이 북의 영공을 넘지 않더라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단호하게 쏴 떨구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의 선전포고성 발언을 문제삼은 대응발언이기는 했지만 미국의 이번 B-1B랜서 폭격기 편대의 대북 공격훈련의 심각성도 아울러 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이런 쑈를 하는 것은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국민들 사이에 무섭게 번지고 있는 공포감 때문이다. 즉, 이번 언론쑈는 미국이 절체절명의 궁지에 몰렸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북의 미사일은 나날이 그 위협적인 능력이 높아가는데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형편 없다는 점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전문가, 언론들이 다들 들고 일어나 지금의 미사일 방어체계로는 턱도 없다며 무슨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난리가 났다. 이는 미국 등 유럽의 모든 언론을 실시간 검색종합하고 있는 제4언론 정기열 대표가 어제 종합 분석하여 보내온 정보이다.

 

물론, 그 특단의 대책은 북미평화협정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점은 명백하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미국의 완전한 굴복을 의미하는 북미평화협정체결에 나설 뜻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쑈가 언제까지 그 역할을 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북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넘어 대서양에서 작열하고 북 영공 근처로 접근한 전투기가 번개-4호, 번개-5호에 격추되어 수장이 되게 되면 쑈도 불가능하다. 미국은 완전한 굴복이냐 전쟁이냐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은 자국민과 동맹국 안심용 쑈만 하고 싶었는지는 그것이 북을 자극하여 이제는 미군 폭격기들이 북 영공 근처만 가도 전쟁이 날 판이다. 갈수록 태산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벽 직전의 어둠이 가장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멀지 않아 올 것이란 확신을 표명했다. 미국도 어쩌지 못하는 북의 핵을 기어이 막겠다는 문 대통령의 확신에는 의문부호를 찍지 않을 수 없지만 한반도 평화통일이 멀지 않았다는 인식만은 일리가 있다고 본다.

 

미국은 이제 쑈마저도 할 수 여지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은 더는 시간끌기가 불가능하며 뭐라도 결단하지 않을 수 없는 궁지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부디 그 결단이 전쟁이 아닌 평화적 방법이기는 바라는 마음이다. 

  • 까마귀소리 17/09/28 [00:33] 수정 | 삭제
  • 350 km밖으로 도망간 주제에 그것이 북한에 위협을 주기위한 신호라고 사기치는 대한민국 따까리들 참으로 가옆고 불쌍하지 않는가, 옛날 지주의 마름들이 악착하게 소작농들의 피와 땀을 갈취하던 그 본성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하는 꼴을 보면서 어쩌면 그렇게도 똑 같을수가 있을가 참으로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지주의 등을 빌리지 않는다면 생존할수 도 없는 마름이기에 주인의 눈밖에 나지 않을려고 온갖추한짓을 하던 그들처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그대로하고 있으니 참으로 실망하지 않을수가 있는가, 북한에 대해 할수 있는일이 아무것도 없으니 하는 짓거리는 거짓과 사기를 치는 것만 남은 것을 한탄하지 말고 이제라도 민족의 영역에서 보고 행동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ㅇㅇ 17/09/28 [00:44] 수정 | 삭제
  • ㅋㅋㅋㅋㅋ 그냥 쫄은거 맞다 그 거리에 올동안 전투기 출격도 없었고... 랩터나 B2 가 평양상공 비행해도 모를듯 철딱서니없는 돼지 한 마리 때문에 여러사람 피곤하다
  • ㅎㅎㅎ 17/09/28 [01:06] 수정 | 삭제
  • 저러고도 출연료는 꼬박꼬박 챙길 걸 생각하면 염치가 미제임에 틀림 없겠다. 5,60뇬댜 유행했던 말이 염치도 미제네... 라디오였다면 몰라도 얼굴까지 뻔뻔하게 내비치고 싶을까?
  • 모기약 17/09/28 [08:43] 수정 | 삭제
  • 소형 핵탄은 폭격기나 전투기에 모기약과 같은 것이고 꼼짝 없이 그렇게 떨어진다.
    북방으로 처음 올라왔다고 하나 북한 해안선과의 거리는 350km로 그 거리는 임진강과 여수 정도 되며 남해안에 날아가는 폭격기를 격추하는 것과 같다.

    겁이 많은 트럼프가 대통령 직을 걸고 허튼 수작을 할 필요가 없지.
    남은 4년 동안 헛소리를 계속 할 수 있는데 뭣 하러 위험한 짓을 하려 하겠는가?
  • 재미교포 17/09/28 [10:12] 수정 | 삭제
  • 오래전 미국간 교포들 만나봐라, 가난해 짜장면도 못먹은 얘기, 신기한 라면얘기,쌍팔년도 군대개판 얘기하며 오늘도 한국은 그럴거라고들 우기면 답답하다. 마찬가지.. 오래전 이상하게 탈북한것들 붙잡고 북한의 오늘을 욕하는 종편들보고있으면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이런것도 방송이라며 마구보도해대는 TV들...바보가 되가는 우리들..
  • 무식이 17/09/28 [11:21] 수정 | 삭제
  • 음주운전 뺑소니를 봐라 ,잡힐 때까지 튀다가 잡히지. 하물며 나라의 존망이 걸려 있는 나라 간의 전쟁에 있어서야 ....
  • kbsns 17/09/29 [04:54] 수정 | 삭제
  • 자꾸 그렇게 나대다간 한방에 훅 가는수가 있다
    목아지가 아까우면 조심해라
    1969년에 동해에서 이씨121이 지금처럼 나대다가 미그기 미사일 한방에 승조원 33인이
    동해에서 폭사하여 물고기밥이 되였다
    시간이 좀 지났다고 다 잊었냐
    제2의 이씨121이 되고 싶지 않거든 조심 또 조심해라
  • 무식이 17/09/29 [10:04] 수정 | 삭제
  • 신문,TV등 언론을 거의 모두 장악하고 전세계인들을 바보로 만들어 아주 손쉽게 농락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지배하고 있었으나,2017년 7월 14일 호랑이가 ICBM을 쏘아올리면서 패권의 허상이 온 세계에 노출되고 말았다. 유대는 이를 만회하고자 졸개들을 총동원해 호랑이를 죽이려고 발악하고 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었다. 경제도,핵패권도 이미 서산낙일의 운명이니 이젠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세상에 불변의 법칙은 없으니 어쩌랴. 결정타는 핵패권의 몰락으로 이는 패권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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