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대의 깃발-자주시보
박학봉 시인
기사입력: 2017/10/09 [22:49]  최종편집: ⓒ 자주시보

[편집자 주: 아무런 예고 없이 박학봉 시인님이 보내주신 시입니다. 많은 시간을 내어 시어 하나하나 얼마나 공들여 썼는지 느껴집니다. 큰 힘이 됩니다. 또한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전쟁을 막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민중이 참다운 주인되는 세상 건설을 위해 자주시보 전 기자들은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대의 깃발-자주시보    

                                박학봉

 

열려라

자주시보 시대가 열려라

통일을 맞이할 새 시대

민족의 새 희망이 가득한 

그 날은 오리니

자주시보 목소리 

큰 소리가 되어라

 

시대의 어둠을

걷어 내리라

탄압과 핍박의 고난의 길

걸으면서 자본의 흔들림에도

꿋꿋하게 맞서 싸워나가고

자주민보 언론탄압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었다

 

다시

시작의 길 

열었구나

민중이 애타게 기다리는

바른 소리와

정직한 내용을 거침없이

자주시보는 말하고 있구나

숨겨서 살을 찌우는

자본언론을 거부하고

통일운동의 선봉투사가 되어

자주언론이 가는 길을 열었다

 

우리는

열망하고 있다

이 땅에서 미군이 싹 없어지고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가져오기를

열렬하게 바라고 있어라

자주시보는 말한다

주한미군철수와

외세공조보다 민족공조를

한미합동군사훈련 반대와

싸드배치 철회에

날카로운 펜을 들었다

 

우리는 

듣고 싶었다

자기 땅의 온갖 이야기를

재밌게 듣고 싶어라

남한 땅의 소식을 걸러서 듣고

북조선의 이야기는 거꾸로 들을까

아니다

우리 모두 진실에 귀를 기울이자

진실을 생명으로 하는 자주시보는

공정하게 왜곡 보도에 철퇴를 내리고

우리 민족의 사는 이야기를

민족은 오직 하나라는 소신을 가지고

통일조국의 문을 열고 있구나

 

우리는

이 땅의 민주화를 원한다

국가보안법폐지를

양심수가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노라

아직도 무시무시한 검은 악마가

호시탐탐 양심세력을 

적으로 노려보는데

귀를 막고 입을 다물고

어찌 마음의 문을 열겠는가

골고루 기쁨을 나눠 갖는 사회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

농민이 거둔 결실이

이 땅의 신명이 되는 세상

인간답게 사는 세상

평등과 민주를 원한다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전쟁을 해도 조선반도요

죽어도 우리 민족이요

악마의 제국 미국은

죽지 않을 것이다

주권국가를 완전파괴 하겠다

얼마나 공포와 불안을 안고 있는가

평화의 파괴자

전쟁으로 살찌는 나라

인권을 무기로 깡패국가

반미투쟁으로

전쟁의 먹구름 걷어내자

 

우리는 

북녘으로 가는 길이

다시 

열리기 바란다

개성공단으로

금강산으로

백두산으로 가자

서울로

제주도로 오시오

기획탈북 여종업원 12명과

평양시민 김련희 돌려보내어라

비전향장기수 송환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언론 적폐와 싸울 것이다

친일의 후손이

언론을 틀어잡고

비뚤어진 입으로 친일에 친미

그것도 모자라

허위와 날조로 민중을 이간질하고

나라를 더욱 쪼개려 하는구나

못된 정권에 아부하고

바른말하는 지도자는 눈엣 가시였어라

정의롭지 못하고 올바른 사회를 위해

죽을 각오하고 싸우지 못할망정

통일이 지상의 과제인 만큼

선한 이웃 너무 비방하지 말고

진실을 말하여라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은

지식 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열정이 있으면 뜨거운 열정으로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힘 있는 사람은 힘으로

함께 가야 한다

조국통일의 큰 문을 같이 열자면

사상과 이념

정치의 뜻이 다를지언정

단결된 우리 민족의 의지로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말고

평화로운 통일의 문을 열여야 한다

 

자주시보여

시대의 횃불이 되어라

언론의 촛불이 되어

자신의 몸을 태우며

이 땅의 진실의 버팀목이 되어라

우리는 다시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어야 한다

처참히 짓밟힌 것은 촛불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이어라

민주화를 원하였다

통일로 가는 길을 원하였다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원하였다

그러나

촛불정권 문제인은 촛불을 짓밟았다

광화문광장의 함성은

아직 살아있다

자주시보여 민중의 함성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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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상=자주시보-박한봉 시인 님의 정신 평천하 17/10/10 [21:55] 수정 삭제
  박한봉 시인 님이 자주시보를 얼마나 귀이 여기시는지, 새 세상을 얼마나 간절히 바라시는지, 통일을 얼마나 열망하시는지 이 시를 통해 다 보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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