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방문, 북핵 문제 해법 찾지 못하면 고립무원에 빠질듯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7/11/09 [01: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7년 11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앞두고 'NO 트럼프 공동행동'은 국회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얼굴 모형에 빨간 스프레이를 뿌리고 스티로폼으로 만든 미사일 모형을 발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자주시보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아시아를 순방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중국에 도착해 23일 일정에 돌입했다.

 

방중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핵 문제를 포함해 양국 간 교역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첫날 중국은 자금성을 전체 대관했으며 건복궁과 삼희당 등 비밀의 방문을 열고 만찬을 열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된 이래 자금성에서 만찬을 대접받은 외국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앞서 국내에서는 ‘NO 트럼프 NO WAR’를 외치며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 대우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강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전쟁위협, 무기강매, 통상압력 트럼프는 물러가라며 범국민 집회를 열어 갔다. 또한 평화 파괴자 트럼프를 반대하는 시위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진행됐다.

 

한편 JT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한국 국회 연설에서 북한은 당신(김정은)의 할아버지가 그리던 낙원이 아니다. 그 누구도 가서는 안 되는 지옥이라며 북한 주민들은 정부 관료에게 뇌물을 주고 해외로 팔려간다고 한다. 북한에서 사느니 차라리 노예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 중 대부분을 북 인권 문제를 언급하면서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조했다. 미국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국회 연설을 두고 발언의 수위를 조절해 자극적인 수사를 피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문제는 발언의 수위가 낮은 것이 아니라 북 체제와 지도자에 대한 비난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북이 주장하는 체제 전복, 최고 존엄을 건드리는 명백한 선전포고와 다를 바 없는 발언이기 때문에 또다시 한반도 정세가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방중 기간 북핵 문제 관련 성과를 내오지 못한다면 고립무원에 빠질 수 있다. 방한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이라는 명분이 있었겠지만 중국과는 그렇다할 명분도 우호적인 관계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이 대북제재 제스쳐를 취할 수 있지만 그간의 움직임으로는 완전한 제재와 압박을 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평화적 해법을 모색하지 않고 좀 더 북을 자극하게 되면 북은 더는 참지 않고 물리적, 군사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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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riosclerosis 선지자 17/11/09 [09:18] 수정 삭제
  동맥경화에 걸린 코끼리는 위험이 앞에닥쳐도 움직이지 못한다. 즉 외부정세 변화에대해 움직이기가 어려워..움직이지 않으려고 버둥댄다(대신 입으론 별거아니라고 자위하며) 그러다 쓰러진다. 사람이나 국가나,사회나...어디 비슷한 나라 없는가?
그저 미국만 보면 행복... 234 17/11/09 [10:59] 수정 삭제
  문재인정부 문제많다. 촛불이 준 권리와 책임을 잊은듯..북한핑계로 무기팔아 돈벌러온것과 다름없는 사람을두고 독도새우니 300년간장이니 위안할머니니하며 억지웃음 가득짓는 얼굴들보며 결국 이나라,이국가, 이국민은 어디로 뭘할지 관심없는 비혼들만의 세상인듯 자괴스럽다.차라리 확실했던 박근혜정부의 대외정책이 신뢰스럽지아니한가? 시급한 국가안위를 해결해야 되잖는가? 외교란없이 그저 잘만뵈려는...설마, '한자리먹었으니 이젠?다!..'하는건 아니...?
문재인은 ㅋㅋㅋ 17/11/09 [14:30] 수정 삭제
  촛불혁명을 가로챈 도둑놈외 다름이 아니다.
자주독립국 무식이 17/11/10 [11:34] 수정 삭제
  자주,민주,평화,인권,복지 등등은 통일이 된 후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촛불이 아닌 횟불의 조국통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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