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사건, 의문점 많은 북 개입정황 추가공개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11/09 [13:5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말레이시아에서 추방되어 베이징 공항에 나타난 리정철, 말레이시아 경찰당국은 리정철을 테러 혐의자로 체포했지만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      ©자주시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 암살에 북한 대사관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추가 정황이 드러났다고  8일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그 확실한 증거는 대지 못하고 있어 여론몰이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오늘(8일) 말레이시아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은 김정남 씨 암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3명의 남성이 북한 대사관 직원이 구입한 차량을 이용해 사건이 발생한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며 공판에서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였다.

 

하지만 의혹이 의미를 가지려면 3명의 남성이 누구인지, 사건 현장에 차를 타고 온 것이 당일에 있던 일인지 아니면 그 전에 있던 일인지도 알 수 없고 또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 암살을 지시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기에 이들이 암살에 개입한 확실한 증거는 무엇인지가 정확히 밝혀져야 하는데 그에 대한 내용은 보도 어디에도 없다.

 

특히 김정남 암살 음모에 가담하여 북 공작원들을 차로 이동시켰다는 등의 혐의를 받았던 리정철 씨는 지난 2월 사건 당시 말레이시아 당국에 체포됐다 증거불충분 혐의로 풀려나 북으로 돌아간 바 있다. cctv가 증거였다면 당시 이미 확보했을 것이 확실한데 왜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주었는지,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다면 석방은 하되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자국으로 도주하라고 떠밀다시피 추방조치를 내렸는지 말레이시아 경찰과 검찰 당국의 행동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은 이 사건을 근거로 북을 테러지원국 재지정까지 할 수 있다며 관련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까지 하게 되면 북미관계는 통제할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 우려가 높다.

북미관계는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가고 있다.

 

 

자주시보 후원확대 운동에 동참 부탁드립니다.

기자는 퍽 늘었는데 점점 정기후원이 줄어들어 후원히 절실한 상황입니다.

애독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후원격려부탁합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5885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