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노동신문은 ‘동족대결에 명줄을 건 보수패당의 망동’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노동신문은 글을 통해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우리 대표단의 겨울철 올림픽참가를 시비중상하며 대결소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글에서 구체적으로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그리고 대한애국당의 조원진 대표 및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을 지적하면서 “보수패거들의 망동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거세찬 흐름에 밀려나 파멸의 낭떠러지에 내몰리고 있는 시대오물들의 단발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번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북의 주동적인 참가로 이루어진 것’인데도 “동족의 성의와 노력을 모독하며 대결에 광분하는 보수패거리야말로 민족 위에 저들의 정치적 야욕을 먼저 놓는 인간쓰레기, 반역집단”이라고 주장하며 “보수패거리들에게는 우리 예술단의 노래 소리와 ‘우리는 하나다’는 응원단의 외침소릭, 그리고 그에 화답하는 남녘 인민들의 함성이 그들에게는 저들의 종말을 선고하는 조종으로 들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신문은 “민족의 독버섯이고 통일의 암초인 남조선의 보수패당을 뿌리 채 들어낼 때만이 평화와 통일을 앞당겨올 수 있다는 것은 온 겨레가 이번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새겨 안은 또 하나의 교훈”이며 “남조선 당국은 한줌도 못되는 보수패당의 지랄발광 때문에 북남사이에 화해와 대화분위기가 깨어지고 동족대결의 악순환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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