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박 및 운송회사 포함 대규모 대북 추가제재 발표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8/02/24 [10:20]

미국, 선박 및 운송회사 포함 대규모 대북 추가제재 발표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8/02/24 [10:20]

 

트럼프 행정부가 선박 28척, 운송회사 27곳을 포함한 대규모 독자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의 소리(VOA)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3(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북제재를 발표했는데 미국의 이번 조치는 북의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기만적인 운송 행태를 겨냥한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발표한 이번 대북제재 명단에는 선박 28척과 운송회사 27, 타이완 국적자 1명을 특별지정 제재대상’”으로 포함되었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북의 안산 1호와 유정 2호 등 선박 19척과 중국과 홍콩 등 해외 운송회사가 소유한 선박 9척이 포함되었다.

또한 운송회사는 북에 주소지를 둔 곳이 16, 홍콩을 포함한 중국 7, 타이완 2, 싱가포르와 파나마가 각각 1개씩 포함되었다.

 

므누신 장관은 이번 조치를 계속되고 있는 최대 경제 압박캠페인의 일부라고 강조하며 최대 경제 압박캠페인은 북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재원을 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번 조치를 특정 국가에 부과된 사상 가장 무거운 제재라고 평가하며 어떤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두고 보자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미국은 이번 대북제재 조치 발표를 한 의도가 평창올림픽 폐막식을 전후해 만약 북미 접촉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미국의 압박으로 북이 대화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그래서 굳이 백악관이 대북제재 조치 발표 하루 전인 22(현지시간)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북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은 아닐까?

 

북미관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